구직전쟁과 인재전쟁이 심각해짐에 따라 ‘필요한 사람’ 즉, 기업이 말하는 ‘인재’를 찾거나 양성하는 과정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 둘의 양극단에서 접점을 찾기 위해 정부와 기업은 고민하고 흔히 말하는 전문기관, 전문가들이 활동하며 격차를 줄이기 위한 또 다른 전쟁을 벌입니다. 사실 인사(人事)의 중요성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대두되어 왔으며, 더 나은 해답을 찾기 위한 각처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접근하는 인사와 교육에 관한 정보들이 대부분 현실과 거리가 있는 이론적 측면에서만 머문다거나 그저 고민하는 사람들의 몫으로 여겨져 두루 쓰이지 않았기에 더 나은 변화를 만들지 못했다는 자아비판도 있습니다. 때문에 국내 유수의 언론사는 물론 HR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의 발전이 필요한 것이고, 해당 분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교류하는 역할을 전문지가 담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월간 인재경영』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사·교육 전문지식을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빠르고 유연하게 전달해왔습니다. 취업난과 인재난이라는 평행선 사이에서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등용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현실이 본지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향한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노력해 온 과정 또한『월간 인재경영』의 자부심이라 감히 자신합니다. 지난 7년여의 시간 동안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로 기업 인사와 교육 분야 전문지로 자리매김했다면, 이제는 제시해왔던 이정표를 향해 본격적으로 달려나가야 할 시기임을 깨닫고 그 출발선상에 섰습니다. 『월간 인재경영』은 지금까지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에게는 인재채용에 관한 보다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더불어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일반인에게도 기업과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인사·교육을 넘어선 활용도 높은 HR전문지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이에 국내 최고 언론사인 한국경제신문과의 Contents Partnership을 통해 정보의 빠른 흐름에 대응하고 다양성과 객관성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기획심층기사를 제공,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전문가들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Global HR 기사도 강화할 것입니다. 전문성에만 치우쳐 굳어지지 않고 변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무엇보다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전달하는 매체의 역할에도 또한 충실할 것입니다. 정부, 기업, 민간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지도층과 인사·교육 분야의 뜨거운 인물들을 만나는 자리, 세계의 HR 동향을 살피는 시간, 구직과 구인에 관한 공통의 정보가 교류되는 세상을 만드는『월간 인재경영』이 2011년 다시 한 번 새로워집니다. 깊이에 더해 넓은 시각으로 다가갈 HR전문지『월간 인재경영』을 귀하의 인사에 아낌없이 활용하시기를 바라며, 발행인 역시 먼지 대신 손때가 묻는 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로 지금, 새롭게 인재경영 하십시오.
양형남 (주)에듀윌 대표이사 월간 인재경영 발행인 ceo@eduwil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