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배경] 직장 내 인간관계는 단순 개인 차원의 이슈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다. 직장 내 인간관계 문제로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직장인이 많은 만큼, 또 원만한 인간관계는 건강한 조직문화의 단초가 되는 만큼 조직 차원의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 일상 속 활력의 원천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퇴사를 고민하게 하는 스트레스의 주범이 되는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해 직장인의 속마음을 들어봤다.
[조사 결과] “사내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다”라는 설문에 10명 중 8명이 그렇다고 응답했고, 고민의 주요 원인은 ‘상사’ 때문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절반에 가까웠다. 직장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 1위는 상사(48.9%), 다음은 동료(17.6)와 후배(16.5%) “사내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는가?”라는 설문엔 “참는다”. “대화로 푼다”, “무시한다”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사적인 교류에 대해서는 응답자 2/3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세대별 인식에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답한 순위는 1위 30대(95%)로 나타났고, 부정적 사고의 1위는 40대(15%)로 나타났다. 인식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온 세대는 30대로 긍정과 부정에서 9배의 격차가 있었다.
[세부 내용] 1. 직장인의 79%가 직장 내 인간관계로 고민한 적이 있다고 응답([표 1]). 직장인의 79%가 사내 인간관계로 고민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남자 91%, 여자 68%로 여자보다 남자가 사내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 있어서, 팀장급 이상은 95.1% 팀원은 71.1% ([표 2]). 그러나 여기에서도 입장차는 존재했다. 고민한 경험에 대해 팀장급 이상은 있다(95.1%) VS 없다(4.9%)인데 반해 팀원의 경우는 고민한 경험이 있다(71.1%) VS 없다(28.9%)로 직급에 따른 격차가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