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I시작하기
기업과 개인을 위한 안내서
정진호, 조이스 박, 주수원, 최효석 공저/원앤온리/18,000원
DEI가 사회와 조직에 새로운 규범으로 강조되어가고 있고 세계 곳곳의 다문화 국가들에서는 DEI가 필수 의무 교육이 되어 가고 있다. 지금껏 ‘동일 민족’ 신화에 갇혀 다양성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지 못했던 우리나라도 이민자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소수자들의 사회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DEI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기업에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문화의 변화 속에서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접근법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 변화 속에서 다양성(Diversity), 공정성(Equity), 포용성(Inclusion)는 단순히 복지나 조직문화가 아니라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관리되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D.E.I와 관련하여 정리된 안내서가 부족하며 특히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컨텐츠는 더욱 부족하다. 이 책은 DEI의 본질적인 가치와 중요성을 탐구하면서, 이를 기업의 조직 문화에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조직과 개인들은 포용적인 문화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도구를 얻을 수 있다.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어제의 통찰이 내일의 해결책이 되는 진화적 사고의 힘
샘 테이텀 지음/더퀘스트/21,000원
세계적 마케팅에이전시 오길비의 행동과학부 글로벌 총괄책임자인 샘 테이텀은 마케팅과 홍보의 최전선에서 얻은 경험과 통찰을 한데 모은 저서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를 통해 한 분야의 성공적 문제 해결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찾아 다른 분야에서 진화적으로 확대, 모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생물학에서 서로 다른 종이 비슷한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비슷한 해결책에 이르는 과정을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라고 한다. 이러한 ‘생체모방’이 진화생물학적 차원의 해결책이라면, 구 소련의 겐리히 알츠슐러가 고안한 창의적 문제 해결 기법으로서 비즈니스 혁신 방안에 활용되는 트리즈(TRIZ)는 ‘기술진화적’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트리즈는 1)해결책은 이미 존재하고, 2)일관된 패턴이 있으며, 3)모순 해결은 획기적 혁신을 창출한다는 문제 해결의 보편적 패턴을 제시한다. 이제 진화의 패턴은 인간의 심리적 제약을 해결하는 ‘진화심리학적’ 해결책으로 확장된다. 불완전하고 때로 게으른 인간의 두뇌는 심리적 시차를 겪고 있으며 심리학과 의사결정은 진화과정의 산물이라는 전제하에, 기존 해결책의 일관된 패턴을 찾아내면 중대한 도전과제를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경쟁 환경에서는 적응하는 것만이 살아남는다”는 생물학적 진리는 곧 기술공학적 진리이자 심리학적 진리다. 진화는 어디에나 있으며, ‘혁신은 기존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는 것이 곧 진화적 사고방식이다. 진화는 단순히 반복하지 않는다. 진화는 리듬을 탄다.
다 주고 더 받는 룰 메이커
고객에게 다 주고 세상에서 더 받는 최고의 비즈니스
임춘성 지음/쌤앤파커스/18,500원
요즘 성공하는 기업들의 이유 있는 반항과 반향
베스트셀러 《매개하라》 임춘성 교수가 말하는 비즈니스 법칙의 새로운 미래
그 이전의 기업들은 차마 못 했던 것, 그리고 다른 기업들이 여전히 할 수 없는 건 무엇일까? 아직도 대다수의 기업은 전통적으로 매출과 이익을 통해 경영실적을 산출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기업의 가치를 가늠한다. 하지만 이러한 관점으로는 최근 들어 성공하는 기업을 이해할 수 없다. 요즘 스타 스타트업, 어째서 그들이 적자를 기록하고 절벽으로 치닫고 있다 해도 성공했다고 분류할까? 그런 기업들의 반항과 반향의 성공법칙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임춘성 교수는 고리타분한 관점으로는 생각지도 못했을 33개의 인사이트로 독자를 안내한다.
전략적 사고의 11가지 법칙
남들과 다르게 압도적 성과를 내는 1% 리더의 생각 기술
김성준 지음/포르체/24,000원
테슬라, 삼성, 애플… 패러다임을 바꾼 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사고하고 결과를 만드는가? 이 책은 조직을 위해, 팀원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산업의 흐름을 읽고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자 하는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서 우리 조직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새로운 경쟁력을 찾아내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 그 비밀은 바로 ‘전략적 사고’에 있다. 《전략적 사고의 11가지 법칙》은 전략적 사고를 ‘교착 상태에서 빠져나오는 힘’ ‘기존과는 결이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대하는 시각’ ‘미래를 내다보면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수많은 기업의 임원들을 코칭하고 다년간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연구해 온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이 전략적 사고에는 11가지 법칙이 있다고 밝힌다. 전략적 사고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사고의 방향을 끊임없이 훈련하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찾아내는 전략적 사고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