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관리자에게는 자신이 직접 수행해야 할 몇 가지 업무가 있지만, 그들의 주요 역할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이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유능한 관리자는 계획을 세우고, 조직 내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며, 직원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피드백과 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책임을 위임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종종 관리자는 직원들에게 업무를 할당하면서 이를 위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일을 떠넘기는 것에 불과하다. 진정한 위임은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권한과 함께 책임을 할당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조직에서 이러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조직이 감독자와 관리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위임하는 방법을 충분히 교육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관리자는 위임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관리자들이 위임을 충분히 하지 않는 다른 이유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직원들이 관리자만큼 일을 잘할 수 없다는 믿음 • 책임을 위임하는 것보다 일을 직접 하는 것이 시간이 덜 든다는 생각 • 직원들의 동기와 품질에 대한 헌신을 신뢰하지 못함 • 자신을 꼭 필요한 존재로 만들려는 욕구 • 일을 직접 하는 것을 즐김 • 이미 과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에게 더 많은 일을 맡기는 것에 대한 죄책감

위임을 하지 않는 몇 가지 이유는 타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직에 인력이 부족하거나 관리자가 담당할 사람이 없을 경우, 책임을 위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러한 주장은 합리적인 분석에 의해 타당성을 잃는다. 관리자는 모든 일을 직접 수행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임을 해야 한다. 관리자는 다른 관리자와 목표에 대해 소통하고, 경제 상황의 변화나 경쟁 요인 등을 고려한 계획을 세우며, 운영 개선 및 새로운 전략 개발에 대해서도 다른 관리자와 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관리자는 교육을 통해 자신의 발전에 시간을 투자하고, 기술 및 관련 산업의 혁신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관리자는 직원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게 하고, 미래의 리더를 발굴해야 하며, 자신이 다른 조직으로 이동하거나 승진할 때를 대비하여 후임자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책임을 위임하는 것은 직원들이 얼마나 신뢰받고 있으며, 회사에 얼마나 유능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여겨지는지를 강하게 전달하는 방법이다.

위임 준비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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