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AI와 로봇이 인간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는 현실 앞에서 대학 교육을 향한 시선은 의문투성이다. “AI와 로봇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에 여전히 기초학문 중심의 교육이 유효한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단호하게 답한다. “대학은 이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 즉 AI와 로봇 등 미래 기술을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오늘의 학생을 어제의 방법으로 가르친다면 학생의 내일은 없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의 교육이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인지, 교수자 스스로 냉철히 돌아봐야 한다”고 교육이 변화의 최전선에 서야 함을 강조했다.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라는 비전 2030+도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유 총장은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가 국가의 미래까지도 책임지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대학이 설 자리가 있다.”고 역설했다. AI 기반 교육 혁신으로 학생의 미래를,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어떻게 견인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고 있는 한기대의 담대한 변화 여정을 따라가본다.
한기대에 대해 소개해 달라. 한기대는 1991년에 개교한 고용노동부 산하의 특수목적대학이다. 단순한 공과대학을 넘어, 실천공학기술자와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직업훈련교사를 양성하며 재직자 기술교육과 직업훈련 품질관리까지 아우르는 국가 직업능력개발의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기대는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환경과 산업현장 맞춤형 커리큘럼,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생을 ‘1등급 인재’로 키워낸다. 입학 당시보다 훨씬 더 크게 성장해 졸업하는 대학, 이것이 한기대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또한 부속기관을 통해 연간 45만 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직업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공공직업훈련 플랫폼인 ‘STEP’을 통해 32만명, 능력개발교육원은 직업훈련교강사 7만명, 산학협력단은 재직자 교육 5만명, 고용서비스인재교육추진단은 고용서비스 전문가 7천명을 배출하고 있다. 한기대의 교육 모델은 이미 여러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특성화되어 있으며, 직업훈련의 품질 고도화와 평생직업능력개발 시스템의 중심축으로서 국가 산업과 노동시장의 미래를 준비하는 고등교육기관이자 공공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취임 2년, 밖에서 바라본 한기대와 안에서 지켜본 한기대, 어떤 차이가 있나. 한기대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대학 설립이 처음 검토되던 단계부터 담당 공무원으로 직접 참여하여 설립 목적을 구체화하고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책적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후에도 학교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비전과 로드맵 수립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한기대의 전략적 성장을 지원해 왔는데, 이처럼 한기대의 정책과 제도를 설계하던 입장에 있다 총장으로 취임했기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다만, 조직의 중심으로 들어와 보니 밖에서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공과대 교수님들의 교육과 연구에 대한 몰입과 실천력이다. 현장에서 직접 느낀 그 열정과 전문성이 오늘의 한기대 기술 교육을 이끌어온 핵심 동력이자 앞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하는 가장 큰 자산이라 생각한다. 또한 연구실과 실습실의 인프라 역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 같은 현장을 하나하나 직접 확인하며, 한기대의 기술 교육 기반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실감하고 있다. 아쉬움을 느낀 부분도 있는데, 대학 구성원들 사이에 한기대가 왜 설립되었고,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모습도 일부 있었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한기대만의 사명과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는 데는 아직 갈 길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한기대의 힘은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그리고 학교가 구축해 온 탄탄한 인프라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밖에서 볼 때는 보이지 않던 이 내면의 역량이, 한국 산업 발전의 조용한 원동력이 되어 왔다는 사실을 조직의 수장으로서 새삼 체감하고 있다. 비전으로 제시한 ‘위대한 대학’이라는 표현이 인상 깊다. 이 메시지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취임과 동시에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라는 비전을 새롭게 제시했다. 대학이 왜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학교 구성원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을 때마다 “오늘의 학생을 어제의 방법으로 가르친다면 학생의 내일은 없을 수 있다. 지금의 교육이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인지, 교수자 스스로 냉철히 돌아봐야 한다”고 교육이 변화의 최전선에 서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위대한 대학’이란 학생 개개인의 내일을 책임지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선도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는 대학을 의미한다. 그동안 한기대는 산업현장을 뒷받침하는 실천적 공학교육을 통해 ‘좋은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이제는 교육 혁신과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사명을 실현하는 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다. 변화는 언제나 공감으로부터 시작되기 마련이다.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이 맡은 일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혁신에 동참할 수 있어야 하기에 틈나는 대로 위대한 도약을 위한 여정에 깊이 동참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위대한 대학’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위대한 대학으로의 도약은 크게 네 가지 구체적인 방향으로 실현되고 있다. 첫째,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것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AI와 에듀테크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이 모델을 국내 대학에 확산시켜 대한민국 대학 교육 혁신의 표준이 되고자 한다. 둘째, 학생 감동 대학이다. 요약하면, 학생들이 믿고 선택하는 대학, 즉 입학보다 졸업할 때 더 크게 성장한 자신을 만나게 되는 대학을 만들고자 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과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셋째,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의 허브 대학이다.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고령화 등 격변하는 시대에 누구나 온라인 STEP 플랫폼을 통해 직업교육을 받고, 가까운 훈련기관과 연계된 학습이 가능하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평생학습 생태계에서 한기대가 국민을 지원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넷째, 경영혁신이다.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하면서도 성과를 창출하는 ‘Happy Campus, Happy Workplace’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로, 핵심가치 경영을 조직 내부에 이식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틈나는 대로 구성원들과의 식사나 간담회 등 격 없는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로 지난 한 해 동안만 5천 명이 넘는 구성원과 마주하며 진심을 나눴다. 변화와 혁신의 동력은 이처럼 진정성 있는 공감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변화의 여정이 한기대를 넘어 한국 사회와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그간의 성과를 정리한다면. 취임 2년, 앞서도 언급했듯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교육·입시·취업률·연구·정부재정지원 등 대학의 핵심 지표 전반에서 확실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우선 교육 측면에서, 2023년 중앙일보 ‘학생 교육 우수대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24년에는 ‘교육·혁신대학’ 부문에서 전국 6위에 올랐다. 입시 경쟁률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수시 경쟁률이 매년 상승, 실제 2022학년도 6.18:1에서 2025학년도에는 8.94:1까지 올랐다. 최근 10년 사이 최고의 수치로, 한기대의 교육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취업 성과도 꾸준하다. 2023년 말 기준 취업률 80.1%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중 전국 3위를 기록했는데, 특히 유지취업률 88.4%, 대기업·공공기관·중견기업 등 양질의 취업률이 58.6%로, 전국 평균 대비 15~24%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취업의 질’까지 확보한 대학임을 입증하고 있다. 학생들의 대외 수상도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최근 3년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을 다수 수상했고, 특히 로봇·모빌리티·자작차·특허 분야 등 기술 기반 창의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 재정지원사업 유치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3년 반도체 특성화대학(교육부, 88억) ▲2024년 산학혁신기반구축사업(산업부, 104억) ▲2025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기정통부, 165억) ▲첨단분야혁신융합대학(교육부, 33억) ▲충남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412억) 등 총 800억 원이 넘는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대학의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 모든 성과는 단순한 외형 성장이 아니라, 철학과 방향성, 구성원 간의 신뢰와 실행력이 만든 결과라 할 수 있다. “한기대 하면 취업률”이라는 인식이 있다.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한기대의 높은 취업률은 치밀하게 설계된 교육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실천적 교육철학에서 비롯된 결과다. 구체적으로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첫째는 교육을 잘 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한기대는 이론과 실습을 50:50 비율로 편성, 산업현장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실습 시설과 24시간 개방되는 랩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융합학과 운영은 ‘특성화된 공학교육모델’로서 한기대만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둘째, 산업 수요와의 정합성이다. 한기대는 2년마다 산업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시대 변화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산업 경험 3년 이상인 전문가만 교수로 임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인성과 기본기가 잘 갖춰진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기대는 다양한 팀 프로젝트, 경험학습, PBL 수업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과 협력, 리더십 등이 함양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HRD(인적자원개발) 교과목을 부전공으로 의무 이수하게 하여,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가르치는 능력’까지 배양하는 점은 타 대학과 분명히 구별되는 차별점이다. 이 외에도 70%에 달하는 기숙사 수용률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책임감, 예절, 상호 존중 등의 사회적 덕목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넷째, 학생 중심의 진로·취업 지원 체계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학생 종합 경력개발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직종·직무 관련 정보는 물론, 자기 분석, 진로 설계, 경력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정리하면, 한기대의 취업률은 이처럼 실력·인성·현장경험을 모두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구조화된 시스템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달라. 한기대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IPP 프로그램은 실무형 인재 양성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3~4학년 학생들이 최대 6개월간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현장 경험을 쌓으며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학점과 경제적 혜택까지 얻는 ‘1석 3조’의 제도다. 2024년에는 졸업생의 절반에 해당하는 451명이 참여하며 전국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IPP 참여자의 취업률은 84.2%로, 미참여자보다 7.5%포인트나 높게 나타나 취업률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는 전국 33개 대학이 IPP를 도입할 정도로, 한기대의 현장실습 모델은 대한민국 장기현장실습의 롤모델이 되었다. 기업들도 “공채보다 IPP 출신이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정식 채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인력 채용 및 교육 훈련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생성형 AI를 교육시스템에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기대는 2018년 융합학과를 신설하며 선제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해 왔다.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산업사회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학생들이 주전공과 연계된 융복합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진로 설계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AI와 인접 학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통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수·학습 방법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강좌에 AI와 빅데이터 관련 내용을 필수로 포함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PBL 수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졸업생들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최고의 역량과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습의 질적 향상을 위해 ‘AI 학습분석실’ 3개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강의실 내 학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수자와 학생 모두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학습관에 위치한 AI 학습분석실은 2024년 2학기부터 교수 대상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성과 효과를 검증했으며, 앞으로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기술의 활용은 교육을 넘어 행정 영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8월에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AI 활용 행정 효율화 경진대회’를 개최, 업무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민원 응대 개선, 시스템 혁신, 창의 융합 등 5개 분야에서 AI 활용 사례를 발굴·공유한 바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정 효율화를 높이는 활동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기대는 AI와 디지털 신기술을 교육과 행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접목하며 혁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미래 선도 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생 성장지원 플랫폼도 눈에 띈다. 올해 2학기부터 AI 기반 맞춤형 학생 성장 및 경력개발 취업지원 시스템인 K-LXP(Koreatech Learning eXperience Platform)를 본격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대학 내 분산된 데이터와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여 입학부터 졸업, 나아가 취업에 이르기까지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능동학습과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K-LXP는 AI 튜터를 통해 기존에 업로드된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변하며, AI 기반 자동 문제 출제와 풀이 기능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중요 학습 내용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생의 관심 분야와 수강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 경로를 추천하며, 장학금 신청이나 학업 중도 이탈 등 주요 이벤트 발생 시 알림을 제공해 학업 성공률을 높인다. 성장지원 측면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역량, 핵심역량, 전공역량 등 주요 역량을 대시보드로 시각화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E-포트폴리오 기능을 통해 비교과 활동, 자격증 취득, 과제 및 프로젝트 제출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고서로 출력할 수 있다. 나아가 롤모델 졸업생의 학습 및 취업 데이터를 참고해 전공 교과 이수, 자격증 취득 등 맞춤형 학습 경로 설정과 진로·취업 추천까지 지원하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K-LXP는 단순한 학습 플랫폼을 넘어, 단계적 고도화를 통해 학생 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심층 분석하고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미래지향적 시스템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생 성장 궤적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모니터링하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와 산업 환경 속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