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택 디지털리테일컨설팅그룹 대표

온라인 시장조사 기관 <포레스트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까지 모든 기업은 ‘디지털 포식자(Digital Predator)’ 또는 ‘디지털 희생양(Digital Prey)’ 중 하나의 운명을 맞게 될 것이라 예측했다.

운명의 갈림길. 디지털화의 파고를 견디지 못하고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는 기업들에게 과제가 주어졌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 2017년 발간된 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의 저자이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을 선도하고 있는 김형택 디지털리테일컨설팅그룹 대표를 만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개념과 이를 위한 경영 전략, 우리 기업이 나아갈 향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명확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 정의와 화두가 된 배경은 무엇인가?

우선 배경부터 살펴봐야 한다. 인터넷 도입 시기를 1.0, 개방화된 시기를 2.0, 스마트폰이 본격화된 시기가 3.0이라면, 현재는 모바일,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등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이 상용화되는 4.0 시기라 볼 수 있다. 발 빠른 디지털화에 발맞춰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성과를 보이는 기업이 있고 한편으로 도태된 기업도 있다. 그렇다면 성공한 기업들은 어떻게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를 예측하고 과감하게 조직을 혁신시켜 오늘날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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