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넷이 농촌진흥청,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화학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등 채용 소식을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농촌진흥청에서는 2024년 상반기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센터 파견 KOPIA 연구원 및 연수생 선발을 진행한다. 선발분야는 일반연구원에서 △아시아·CIS(캄보디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아프리카(세네갈) △중남미(에콰도르, 도미니카), 통역연구원에서 △중남미(에콰도르, 도미니카), 연수생에서 △아시아·CIS(베트남,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프리카(케냐, 세네갈, 가나) △중남미(에콰도르)로 채용 인원은
로렐 맥도웰(Laurel MCDowell)의 은퇴 기간은 길지 않았다. 2019년 헤드헌팅 회사 ManpowerGroup에서 27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은퇴한 지 2달만에, 66세인 그녀는 기존 직장에서 다시 근무하고 있다.하지만 은퇴 전과 달리, 이번에는 몇 가지 큰 차이가 있다. 그녀는 이제 원격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같은 처지에 있는 밀워키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 회사의 새로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28,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ManpowerGroup의 ‘숙련 근로자 프로그램(Mature Worker Program
일본의 외국인노동자 현황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일본의 외국인노동자 수는 2022년 10월 기준 182만 2,725명으로, 신고가 의무화된 2007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또한,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업장 수도 298,790개소로 전년 대비 13,710개소 증가했다. 이는 신고가 의무화된 이후 최대치로 외국인노동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까지 상승하게 되었다.외국인노동자를 재류자격별로 보면, 정주자(주로 닛케이징: 일본계 혈통을 가진 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공단’)과 현대엘리베이터 주식회사(대표이사 조재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에 있는 현대그룹빌딩에서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설치 및 유지관리 부문에 있어 국내 최고의 입지를 다진 기업으로, 지난 2022년 충청북도 충주시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을 위해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조향현 이사장,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를 비롯한
“아버님, 어머님은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계십니까?” 만약 지금 이런 질문을 면접에 임하는 지원자에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 유감스럽게도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채용절차법’ 개정안이 발효된 이후, 기업의 인사와 면접관들은 주의해야 할 일이 늘었다. 더욱이 과태료 수준이 아닌 징역형 처벌이 가능한 일명 ‘공정채용법(가칭)’ 입법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합리적이고 당연한 이야기다. 함께 일할 지원자의 직무적합성을 확인하면 될 일이지, 대체 부모의 직업이 향후 지원자의 직무수행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사가 ‘2023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2012년 주요도시 3곳(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채용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진행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형태로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일본의 정년 후 재고용과 임금 문제일본 최고재판소는 지난 7월 20일 자동차학교에서 운전교습 지도사로 일하는 아오야마 하루히코씨(70세)가 제기한 ‘정년 후 재고용 시 기본급 삭감 관련 소송’에 대해 원심을 깨고 고등재판소에 재심명령을 내렸다. 기본급의 성질과 지급 목적을 검토하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였다.아오야마씨는 60세 정년까지 근무한 뒤 촉탁직원으로 재고용 돼 이전과 같은 일을 계속했음에도 기본급이 대폭 감액돼 소송을 제기했다. 아오야마씨가 정년퇴직 당시에 받았던 기본급은 16~18만엔 수준이었으나 정년 후 재고용이라는 이유
일본 정부, 고연령자의 고용 연장 추진일본 정부는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와 공적연금의 재정 안정화 등을 위해 ‘고연 령자 등의 고용안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고연령자고용안 정법)’의 일부를 개정해 은퇴 및 정년연령을 점진적으로 연장하고 있다.2004년의 ‘고연령자고용안정법(2006년 4월 시행)’에서는 정년이 65세 미만인 기업에 대해서 ①65세까지 정년 연장 ②정년 폐지 ③정년 이후에도 근로자를 고용하는 계속고용제도(재고용제도와 근무연장제도)의 도입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단 기
국내 주요 기업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계열사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하는 그룹도 있어 '고용 해빙'이 이뤄질 지 구직자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규모 채용에 나서는 대표 기업은 한화그룹이다. 한화그룹에 합류한 한화오션은 오는 24일까지 첫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5일까지 서류 신청을 받는다. 직무는 연구개발(R&D), 경영지원 등 6개 직무에서 세 자릿수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자세한 채용 일정은 각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
전 세계에 상장돼 있는 HR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Top 20 안에는 중국 기업 3개가 포함돼 있다. 2023년 7월말 기준으로 미국의 급여 아웃소싱 전문 회사인 ADP의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를 초과했는데 상위 5개 회사의 시가총액 합이 나머지 15개 사의 5배를 넘는 것을 볼 때 상위 회사들과 나머지 회사들의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많은 3개의 회사를 TOP 20에 올렸다는 점이 흥미롭다. 전체 8위에 자리한 BOSS直聘(즐핀)이라는 회사는 채용 서비스 및 플랫폼 회사로 미국의 나스닥
변화가 요구되는 일본의 고용관계지난 4월, 히다치제작소 사장의 신입사원 입사식 스피치가 뉴스에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히다치 그룹에 입사해 일하다 본인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그룹의 밖에서 발견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 또한 멋진 일이라는 이야기였는데, 지금까지 유지해 온 종신고용제도를 포기하는 발언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히다치제작소는 2024년도까지 전 그룹 계열사에 ‘직무형고용제도’를 도입하고, 직종별 채용을 늘려 일의 내용에 기초한 평가를 강화하며, 경력사원 중도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한편 지난 6월 일본정부는 ‘경
대기업 H사 “면접은 쇳복?!”7년 전 H사 채용컨설팅 중 인사과장에게 들은 이야기다. 처음에는 ‘쇳복’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어렴풋이 좋지 않은 표현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알고 보니 ‘복불복(복골복)’, ‘운’, ‘행운’, ‘우연’이라는 뜻이다. 요지는 이렇다. 채용에 있어 필기는 그래도 보통 객관식으로 출제되니 정답을 맞히면 합격 그렇지 않으면 불합격이 명확한데, 면접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면접관마다 모두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채용에 임한다고 한다.어떤 면접관은 ‘지원 동기’에, 어떤 면접관은 ‘직무 지식과
과거 대비 두 배나 높은 청년실업률이 몇 년간 계속되고 있는 지금은 분명 취업난 시대다. 따라서 채용은 많은 이의 관심사이고, 이런저런 이야깃거리도 많으며, 관련 상업 서비스까지 상당히 활성화돼 있다. 인사채용 실무자로 채용 관련 과업을 하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사람이 채용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심지어 채용을 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도 이러한 오해에 빠져 때로 성공적이지 못한 채용을 한다.대부분의 오해는, 채용을 수능이나 대학에서의 ‘시험’처럼 생각하고 접근하는데 있다. 때문에 대입을 준비하는 것처럼 전문가
1. 최근 채용 실패가 늘고 있다던데?여러 고객사 인사·채용담당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채용이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갖는 순간이 있다. 채용은 예산뿐 아니라 모집부터 선발까지 여러 인력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다. 채용 실패는 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일이다.채용 실패의 첫 번째 케이스는 ‘입사 후 조기 퇴직’이다. 필자의 회사는 채용대행 과업을 하는데, 근래 들어 초기 계약 규모보다 채용 인원이 늘어나는 등 과업의 규모가 더 커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고객사 사유를 들어보면 예기치 않았던 퇴직자 증가가 가
글을 시작하며10년간의 중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경영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때문에 중국에서의 경험은 과거의 것이 돼 버렸을 가능성이 높고 현재 중국의 상황을 이렇다 저렇다 자신 있게 소개하는 것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그럼에도 현재 중국의 모습을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은 현지 산업 현장에 있는 기업과 조직, 인사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더불어 중국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한국 기업의 경영자와 임직원들이 인재경영의 시
1. 일류기업도 경력사원 채용에서는 낭패를 보기도?과거의 정기 신입 일반 공채 중심에서 수시, 직무, 경력사원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그러다 보니 특히 전통적인 기업의 경우 경력 채용을 실패하는 사례를 종종 보게 되는데 심지어 누구나 인정하는 국내 초일류 회사인데도 그런 경우가 있다.A사는 본부장급 경력 고위직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었다. 채용 분야도 전문적이어서 많은 인재가 지원할 수 없었으며, 최종 면접은 3명이 보게 됐다. 그런데 신입 채용 개념에 익숙해서인지 A사 인사 임원 주장을 따라 ‘다대 다’ 집단면접을 가졌다
애플이나 구글의 ‘디지털 지갑(Digital Wallets)’ 사용자는 편리함과 보안을 선호 우선순위로 꼽는다.최근에는 HR에도 디지털 지갑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구직자의 경력증명서와 기타 데이터 등의 자료 뿐 아니라 검증 방법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대부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지갑은 구직자들이 대학 학위, 근무 경력, 면허, 자격증, 인사 평가, 업무 샘플과 같은 자격 증명서를 하나의 불변 디지털 블록 또는 지갑에 통합해 사전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채용 담당자들이 채용 후보자의 자격 증
사람 먼저…그 다음에 할 일“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워라.” 경영사상가 짐 콜린스(Jim Collins)는 저서 를 통해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지 정한 후 사람을 태우는 대신, ‘버스에 적합한 사람을 태우고 그 다음 어디로 몰고 갈지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책에 따르면 좋은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도약시킨 리더들은 세 가지 단순한 진리를 이해했다. 첫째, ‘무엇’보다 ‘누구’로 시작할 경우 변화하는 세계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둘째, 적합한 사람들을 버스에 태운다면
평가-보상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이 가속화되고 있다. 커플링(Coupling, 동조화)은 환율, 주가, 금리, 경기 같은 서로 관련 있는 요소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경제 현상을 일컫는다. 커플링이란 단어에 반대의 뜻을 지닌 접두어가 붙은 디커플링은 한 나라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나라나 보편적인 세계 흐름과는 달리 따로 노는 현상을 말한다. 평가-보상 디커플링 역시 밀접하게 연결된 평가결과와 보상간의 관계가 점차 느슨해지는 현상을 빗대어 부르는 말이다. 애자일 성과평가의 등장기존 성과평가의 두드러진 특징은 보상
리세션(Recession; 경기침체, 불황) 공포가 커지고 있다. 리세션은 경기가 활기를 잃어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현상을 말한다. 미 경제조사국 NBER(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에서는 실질 GDP가 2분기 연속 감소하면 리세션으로 정의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대표적 리세션으로, 이 시기를 1929년 경제대공황인 그레이트 디프레션(the Great Depression)에 빗대어 그레이트 리세션(the Great Recession)으로 부른다.2022년 10월 발표한 머서(ME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