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가뭄’ 현상으로 많은 회사가 경험 많은 고령 직원을 찾고 있다

로렐 맥도웰(Laurel MCDowell)의 은퇴 기간은 길지 않았다. 2019년 헤드헌팅 회사 ManpowerGroup에서 27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은퇴한 지 2달만에, 66세인 그녀는 기존 직장에서 다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은퇴 전과 달리, 이번에는 몇 가지 큰 차이가 있다. 그녀는 이제 원격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같은 처지에 있는 밀워키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 회사의 새로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28,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ManpowerGroup의 ‘숙련 근로자 프로그램(Mature Worker Program)’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맥도웰은 “노동시장에 대한 내 전문성과 식견을 활용하기 위해 ManpowerGroup은 내게 딱 맞고, 내가 관심있어 할만한, 그리고 내가 선호하는 사업을 맡겨주었다”고 말한다.

회사들이 이미 은퇴한 직원들에게 복직을 제안하거나 고령 근로자들에 정년퇴임을 늦출 것을 요청하는 것은 현 시점에도 드물지 않은 일이며,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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