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활영 프로의 ‘버디버디’

골프는 플레이어와 설계자의 두뇌 싸움입니다. 플레이어에게는 설계자가 어떤 의도로 이 홀을 설계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골프 스윙을 멋지게 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떻게 볼을 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홀을 공략할 것인가가 이기는 조건이 된다.”

풀이하면 이렇습니다. 프로선수들이야 자기 스윙이 있고 어떻게 스윙을 해야할 지 이미 완성된 상태에서 필드에 나오지만 일반 골퍼들은 이런 경우가 드물고 또 힘듭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백스윙을 천천히 하고 체중이동을 하면서 머리를 움직이지 말고 볼을 끝까지 보면서 피니시를 잘하자”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스윙에 대한 5가지 생각을 가지고 볼을 치게 됩니다. 볼이 잘 맞을 리가 없습니다.

프로선수들 사이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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