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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산의 가치를 드높이는 곳, 한국자산관리공사나는 신입사원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 2019년 12월호, 제178호 | 승인 2019.12.03 15:33

공기업 신입사원 인터뷰_ 나는 신입사원이다

공공자산의 가치를 드높이는 곳, 한국자산관리공사

송예원 서울동부지역본부 조세정리2팀 선임주임

입사지원 계기가 있다면.

평소 금융업 종사와 더불어 공익을 증진시키고 싶다는 뜻이 있었다. 이에 금융위기가 발발할 때마다 기금 등을 통해 극복의 주역이 되었으며 가계, 기업, 공공의 자산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직업 가치관에 부합하는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재직 중인 선배를 통해 조직문화가 정말 괜찮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지원했다.

입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부분은.

학점관리, 영어공부, 금융사 인텁십 2회 등 각종 스펙을 쌓았지만, 최근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되면서 정량적인 스펙은 입사에 유의미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한국사자격증의 경우에는 입사 시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미리 취득해 놓는 것이 용이하다. 참고로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수 있었던 스펙은 학부시절 들었던 과목, 관련 및 경력, 자격증 등이 있다. 이러한 스펙들은 면접 당시 질문의 요소가 될 수는 있으나 합격의 당락을 크게 좌지우지하지는 않는 것 같다.

채용절차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나 면접질문이 있는지.

PT면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PT면접은 실제로 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을 주제로 나오며, 나의 경우 무단점유 국유지에 부과하는 ‘변상금’이 주제였다. 평소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업무에 관심이 없다면 상당히 생소한 분야다. 다만 주제가 어려운 만큼 그에 관련한 읽을거리를 충분히 주기 때문에 처음 접해보는 주제라고 할 지라도 차분히 자료를 해석한다면 충분히 괜찮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당시 변상금의 개념은 숙지하였음에도 주제가 너무 어려워 1분 동안 머릿속이 새하얘졌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다행히 주어진 자료가 꽤 많았고, 나름대로 논리적 전략을 도출해 차분히 발표를 한 덕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본인만의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노하우가 있다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성실히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대해서는 전원 필기전형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물론 자기소개서는 면접전형의 기초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정성껏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서류 전형에서 불합격할 일은 없으니 편하게 작성해도 된다. 나의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어떻게 알게 되었으며, 입사하기 위해 어떠한 경험과 고민을 했는지 자기소개서에 상세히 기술했다. 공익제고를 위해 활동한 경험이 있다면 이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업 접점과 매칭하여 서술하면 좋을 듯하다.

취업을 준비하며 가장 도움을 받은 활동이나 경험은.

재직 중인 선배로부터 조언을 많이 구했다. 그의 고민과 시각이 면접관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공사의 조직문화, 고민거리 등에 관한 조언이 주효했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스터디를 했었는데, 집단지성을 통해 공사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지식이 많이 성장했고, 그 결과 면접에서 공사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 적절히 대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본인이 소속된 팀과 업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18년도 상반기에 입사해 현재 서울동부지역본부 조세정리2팀에서 공매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체납자의 압류된 자산을 공매를 통해 환가하여 체납세액을 회수하는 업무로 요악할 수 있다. 압류기관인 세무서로부터 수임의뢰를 받아 권리분석을 하고, 감정의뢰를 통해 전문감정기관으로부터 감정가를 받고, ‘온비드’사이트에 공고하여 최고가액 낙찰자를 선정하고, 순위에 맞게 배분하는 것까지 공매 전체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본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꼼꼼함’이다. 모든 프로세스가 국세징수법 및 여러 법에 근거해 이루어지는 만큼, 편람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공매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해관계자가 다수 존재할 수 있으므로 등기부에 기재된 사항 및 채권신고가 들어온 사항을 놓치지 않고 꼼꼼히 관리하여야 추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조직문화, 근무환경은 어떠한지.

업무 역시 개인성향에 부합하지만, 입사 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바로 조직문화이다. 신입사원이다 보니 아무래도 실수도 많고 질문도 많은데, 불편한 내색 전혀 없이 따뜻하게 바로잡고 가르쳐 주신다. 뿐만 아니라 보통 신입사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출퇴근 문제 및 회식자리도 정말 편하게 해주신다. 회식이 잦지 않지만, 간혹 회식이 있을 경우에는 젊은 직원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로 배려해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놀다가 9시 전에 귀가한다.

입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취업 선배로서 조언한다면.

나 역시 취업한지 오래되지 않았기에 취업준비의 어려움과 취업난의 매서움을 잘 안다. 그럼에도, 목표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최우선 목표로, 총 3개의 기업에만 지원 서를 냈다. 여러 기업에 지원하여 카드를 늘리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소수의 기업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채용 프로세스를 치른 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직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 그 어려움을 생생하게 느끼고 있고, 힘내라는 말밖에 할 수 없지만, 조금만 더 견디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꼭 말하고 싶다. 입사를 준비하며 이러한 인터뷰들을 수도 없이 읽었는데, 어느새 입사후기를 작성하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 본 답변이 입사준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3년, 5년, 10년 계획을 공개한다면.

5년 간은 지금 수행하고 있는 조세업무뿐만 아니라 국유, 기업, 공공개발 등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다양한 업무들을 배워보고 싶다. 어떤 것이 적성과 가장 잘 맞는지, 현재 각 부서들이 어떠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느껴보고 싶다. 10년 후에는 일 잘하는 송과장이 되고 싶다. 적성과 가장 잘 맞는 업무를 찾고 그 업무의 전문가적 역량을 키우겠다. 팀 과장님의 경우 공매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내년 부동산 관련 학과 대학원으로 진학하시는데, 너무나 존경스럽고 멋지다. 나 역시 10년 뒤에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길 희망한다.

신명재 공공개발본부 공공개발기획처 선임주임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18년 하반기, 그토록 바랐던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입사했다. 현재 공공개발본부 공공개발기획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알게 된 시점부터 입사의 마음을 품고 있었지만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체험형 인턴’이다. 2018년 상반기에 한국자산관리공사 체험형 인턴으로 일하면서 실제 가계지원 업무를 맡았고 내 역량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사람들과 이들이 만드는 분위기 속에서 배울 점이 많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업이 라는 확신이 들었다.

입사에 앞서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

경험에서 얻는 바가 많다고 생각해 다양하게 도전했다. 크게는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건축공학도로서 건설시공사에서의 현장경험. 봉사활동경험, 사기업과 다른 공기업에 대한 경험이다. 첫 번째는 현장 계약직으로 일하며 발로 뛰어보았고, 두 번째는 기업에서 하는 장기적인 봉사활동 단체에서 활동했고, 세 번째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체험형 인턴이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무엇보다 진심이 담겨야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 회사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나의 경험이 회사에서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고, 평소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어떻게 업무에 임할 것인지를 담아 내려 애썼다. 면접은 진심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눈 또는 마음으로 확인시켜 주는 하나의 과정이다. 자기소개서에 쓴 경험들을 담백하게 풀어내고 나의 가치관을 솔직하게 보여줘서 상대방에게 내 매력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이 있다면.

많은 질문이 오갔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고 뜻 깊은 질문은 “점심 먹었어요?”, “지금 면접 보는 이 건물 어때요?”이다. 당시는 긴장한 탓에 딱딱하게 답했는데 “평가와 관련된 질문이 아니니 그냥 편하게 답해도 됩니다.”라고 말해주셨다. 면접에서 너무 잘 보이려고 애쓰다 보면 오히려 몸이나 입이 굳어서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분들이 원하는 건 평가를 위한 답변이 아닌 진솔한 대화라는 것을 그 때 알게 되었다. 결국 면접도 사람 간의 대화임을 깨닫게 된 질문이었다.

취업준비에 도움이 된 활동은.

앞서 현장경험, 봉사경험, 공기업 경험을 말했는데 이들 모두를 추천한다. 나는 건축공학도로서 실무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건설현장 경험을 우선적으로 택했고, 남을 돕는 것에 대한 보람뿐 아니라 함께 하면서 나아가는 즐거움을 얻고자 봉사를 택했고, 원하는 회사에 대한 경험을 쌓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각자의 전공과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해나가고 싶은 무언가를 경험으로 깨닫는다면 진짜 자기소개서가 되고, 진짜 자신을 보여주는 면접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한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설명과 필요한 역량을 소개한다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가계, 기업, 공공자산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이다. 그 중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공공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 쉽게 설명하면, 노후화된 국가 공공 자산을 탈바꿈하여 재산가치, 임대수익 등을 높여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업무 프로세스는 크게 사업기획, 실제 건축을 수행하는 사업관리, 준공 후 임대관리 등을 수행하는 재산관리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 기획업무를 맡고 있다. 취준생의 입장에서 키울 수 있는 역량은 건설사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무를 접해보면 좋을 것 같고, 건축지식과 그에 관한 법률적인 부분들을 잘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업 분위기는 어떠한지.

한마디로 정의하면 ‘가장 마음에 드는 기업’이라고 말하고 싶다. 체험형 인턴을 하면서 조직문화와 분위기를 직접 경험했고 때문에 입사를 희망하기도 했다. 직원 복지도 많이 신경 쓰고, 직원 개개인의 업무효율이 높으며, 그만큼 시너지도 많이 내어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취준생이 걱정하는 회식문화도 깔끔하다. 개인적으로 흠잡을 것 없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공기업 취업이 쉽지 않다.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입사를 준비할 때는 막연한 불안감을 이겨내기가 참 힘들었다. “내가 이걸 준비한다고 해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해서 안 되면 남는 게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들었다.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취업은 다 한다. 그러니 걱정은 말고 네 갈 길을 가라.”라고 인생 선배들이 해준 얘기를 곱씹었다. 친구들이 취업에 성공한다고 너무 조바심 내지 말고, 하루하루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목표를 이뤄나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다. 사실 취업을 준비하는 1~2년이 당장에는 크게 느껴지지만 길게 보면 30년 이상 함께 할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그 정도 기간은 길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조바심을 느끼거나 혹은 준비하는 것이 벅차서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곳을 갔던 친구들이 하나 둘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며 ‘정말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구나’라고 느낀다.

끝으로 앞으로의 목표, 계획을 전한다면.

사업기획, 사업관리 모두 실무로 익히고 싶다. 그렇게 3~5년 정도를 배움의 기간으로 보내고 하나의 기획을 다시 새롭게 해보고 싶다. 경험을 쌓아 나가다 보면 노하우가 축적될 것이고 경험을 축약하여 사내강사로서 후배들을 위한 시간에 투자하고 싶다. 사적으로는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인생 목표여서 취미를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 나의 짧은 답변들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기를 또한 기대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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