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크미디어 신간

성공에 이르기 위한 치열한 도전, 대한민국 프로강사 24인이 전하는 ‘강사의 자격’

​2004년 발간 이래 국내기업 인사교육담당자의 전략노트가 되어 온 월간 <인재경영>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24명의 기업교육 분야 프로강사를 만났다. 인터뷰 현장에서 만난 이들은 하나같이 자신을 한계치까지 밀어붙이는 사람들이었다. 실제 이들의 이야기는 손으로 발로 눈물과 땀으로 빚어낸 인생 드라마다. 이 책은 이들의 성공과 실패, 시행착오 등 인생 속살이 그대로 드러난 각자의 에세이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뜨겁고 치열한 시간이 있었기에 이들이 맺은 오늘의 열매가 더욱 빛나 보인다. 경제적인 부를 취해서, 이름을 알려서 빛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실패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길을 뚝심 있게 헤쳐 나가는 그 용기가 빛나는 것이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른 색을 가진 이들의 모습에서 몇 가지 공통점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첫째, 이들은 멈추지 않았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강사는 청중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다며 기꺼이 시간을 내어준 청중에게 어떻게 하면 더 공감 가는 강의, 힘이 되는 강의를 할 수 있을까를 오늘도 고민한다고 했다.
둘째, 이들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평범한 직장인, 평범한 주부라는 틀을 깨고 당당히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들의 삶은 세상의 줄 세우기와 허울 좋은 껍데기에 흔들리지 않는 소신과 고집의 여정이었다.
셋째, 이들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될까?’라는 의심 대신 ‘될 거야!’라는 믿음으로 전력했기에 오늘의 성취가 가능하다 이야기다.
넷째, 이들에게는 여전히 꿈이 있다. 그리고 그 꿈에 대해서 머리로만 상상하지 않고 입으로만 떠들지 않는다. 오늘 한 걸음 내일 또 한 걸음 그렇게 다가가다 보면 그곳에 도달할 것이라고 오늘도 어제와 같이 묵묵하게 정진할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물이 끓어오르기 전까지는 작은 기포들이 올라오지만 발화점을 넘으면 확 끓어버리듯 마음을 어지럽히는 주변의 여러 말들과 내면의 복잡한 생각들이 사라지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지는 순간이 다가온다.”

​월간 <인재경영>이 만난 24명의 프로강사는 자신의 꿈에 가깝게 다가간 이들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특별했을까? 아니다. 이들 역시 현실의 벽이 작은 기포들처럼 마음을 어지럽혔을 것이다. 그럼에도 앞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은 멈추지 않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자신에 대한 믿음과 꿈을 잊지 않은 덕분이다. 지금 이 책을 마주한 독자 여러분도 이들과 다르지 않다. 작은 기포들이 확 끌어올라 잔잔해지는 그날을 기약하며 계속해서 도전해보길 바란다.

■ 지은이 - 프로강사 24인

​김건희 국제강사협회 협회장
김광집 통에듀테인먼트 대표
김선애 한국소통교육센터 원장
김아현 에이스 휴먼브릿지 교육컨설팅 연구소 대표
김종일 KPO명강사협회 회장
김태옥 김태옥스피치센터 원장
문정이 E³그룹 컨설팅 대표
박종하 박종하창의력연구소 대표
신동일 한성자동차 이사
양평호 눈꺼풀리더십연구소 소장
염소연 밸류미 아카데미 코칭센터 대표
유경철 소통과 공감 대표
이동환 고도일병원 만성피로클리닉 원장
이보규 21세기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이순영 해피라이프코칭연구소 대표
이지연 ㈜SCC에듀 대표
장윤정 씨엑스큐(CXQ) 교육컨설팅 대표
정미경 더베스트심리상담연구소 대표
정상근 정HR교육연구소 소장
정승호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대표
정진일 피플웨어교육컨설팅그룹 대표
최미나 아레테교육컨설팅 대표
최영선 성행희(성공·행복·희망) 소통교육원 원장
최윤아 Yun’s 교육아카데미 대표

■ 목 차

​프롤로그 08

​1 | 뜨거운 가슴으로, 차가운 이성으로
김건희 창의와 혁신의 세계로 가이드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여행 같은 강의 12
김광집 에듀테이너, 즐거운 교육으로 통하는 세상을 만들다 20
김선애 강사는, 청중과 공감하는 강단에서, 가장 행복하다 28
김아현 ‘In a Beauty’를 넘어 ‘Inner Beauty’로 가이드하는 마인드 뷰티 컨설턴트 36
김종일 ‘온종일’ 명강의만 생각하는 청렴교육 대표 강사 44
김태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52

2 | 성실한 배움으로, 매일의 열정으로
문정이 청중의 삶을 변화시키는 ‘오감(五感) 프레젠터’ 62
박종하 ‘너무나’ 상식적인 당신의 ‘틀’을 깨는 창의력 컨설턴트 72
신동일 벤츠 판매왕, 세일즈의 격을 말하다 80
양평호 강사 하길 참 잘했다! 90
염소연 ‘나의 가치’를 찾는 셀프리더의 길, ‘나가치 디자이너’가 답하다 98
유경철 교육생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소통・리더십 HRD Professional 106

​3 | 유쾌한 미소로, 공감의 눈물로
이동환 ‘슬기로운 감정생활’로 인도하는 행복 ‘N잡러’ 118
이보규 어제까지 강의는 리허설, 오늘이 최고의 강의다 128
이순영 이제는 ‘코칭’이 교육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136
이지연 청중의 잠재력을 성공의 마중물로 이끄는 최고의 ‘체인지메이커’ 강사 144
장윤정 배움의 즐거움, 성장의 행복을 이끄는 ‘연결 지능 전문가’ 152
정미경 가볍게 참여하는 가운데 공감하면서 깨닫는 160

4 | 철저한 준비와 경청의 자세로
정상근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나는 오늘도 강단에 선다 170
정승호 강단은 제2의 연극무대, 더 쉽게, 더 재미있게, 더 감동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 180
정진일 나는 오늘도 나를 뛰어 넘는다 188
최미나 청중을 아레테로 이끄는 프로강사 196
최영선 배움의 기쁨 나누며 소통하는 성공・행복・희망의 길잡이 204
최윤아 교육생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퍼실리테이터, ‘최윤아’입니다! 212

■ 본문 중에서

“강의는 한 번의 여행 같다는 말을 강의 말미에 전한다. 여행은 사진만 남아선 안 된다. 10년이 지나도 여행의 기억이 살아있듯 오래 기억되는 뜻 깊은 강의가 되셨길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삶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여행 같은 강의를 가이드하려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김건희 강사 (p.19)

​“강사를 시작하며 홀로 다짐했다. ‘저질러라, 두드리고 찾아가라, 멘토를 붙잡아라, 그러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본인 스스로를 믿으면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노력한 만큼 대가는 분명히 존재한다. 발을 들여놓았다면 앞만 보고 달려가기를, 주차된 차에 시동을 걸 수 있기를 응원한다.”
- 김아현 강사 (p.42)

“좋아하는 용어 중 ‘Drama’ 와 ‘I am’이라는 말이 있다. Drama 란 고대 희랍에서 유래된 ‘최고조로 달하는 행동’, 우리 시야에서 전개되는 행동이 최고점에 달한 상태를 말하며, ‘I am’은 나를 가상의 상황 한가운데 두고 나를 가상의 세계에서 가상적 삶의 중심부에 존재한다는 사실과 나 자신의 책임하에서 막 행동하려는 찰나에 있는 나를 의미한다. 나에게 삶 그리고 강의는 Drama와 I am이다.”
- 문정이 강사 (p.70)

“강사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고 계신 분, 비슷한 강의에 이미 익숙한 청중들도 많다.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그분들을 위해 어떤 콘텐츠를 새롭게 준비할 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고 노력하는 부분이다. 다만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 바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은 ‘마음’. 관계 안에서의 성장을 위한 방법을 찾으려 꾸준히 노력하고 그 노력의 결과물로 청중을 만날 것이다.”
- 이순영 강사 (p. 142)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는 더욱 좌절하고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어떤 분야에 집중해 강의할지 진로를 정하고 그 분야에 맞는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후 선배 강사들의 강의 현장에 직접 참여 함으로써 ‘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시뮬레이션 하다 보면 직접 강의 현장에 섰을 때 좌절할 확률이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 장윤정 강사 (p. 158)

“음식에서 재료는 같아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서 완전 다른 맛이 나오듯 강의 또한 주제는 비슷하더라도 누가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청중의 마음에 스며드는 정도는 완전히 다르다. 내 강의 속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소시민의 애환이, 그리고 그 안에서의 깨달음이 있다. 그리고 당신도 나처럼 변할 수 있다는 도전과 용기가 있다. ‘가볍게 참여하는 가운데 공감하면서 깨닫게 되는’ 강의가 모토이다.”
- 정미경 강사 (p. 165)

​​“청중에게 내 강의는 ‘감성’ 안전교육이라고 소개한다. 이론적이고 기술적인 내용들만으로 강의를 하게 되면 청중의 절반 이상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반면 나의 투병생활, 30년 가까이 직장과 강의 현장을 넘나들며 접한 다양한 사고 경험과 뒷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면 보다 생생한 교육이 될 수 있다.”
- 정상근 강사 (p.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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