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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워크에 실패하지 않는 6가지 방법김태곤 오토매틱 엔지니어
김태곤 오토매틱 엔지니어 | 2020년 04월호, 제182호 | 승인 2020.03.25 17:32
코로나19라는 무시무시한 전염병 때문에 우리 업무 문화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그중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리모트 워크(remote work)일 것이다.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한다는 의미의 리모트 워크, 즉 원격 근무는 장소만을 강조한 용어 때문에 출퇴근만 하지 않으면 그대로 리모트 워크가 이루어진다고 받아들이기 쉽다. 하지만 실상 리모트 워크는 사무실 근무만큼이나 준비가 필요한 근무 형태이며,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사무실 근무와는 다른 방향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본고에서는 필자가 지난 9년간 오토매틱(Automattic) 등 글로벌 리모트 워크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직·간접적으로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리모트 워크를 도입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겠다. 참고로 오토매틱은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전체 임직원 수가 1,173명이며,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사무실 하나 없이 모든 직원이 리모트 워크로 일하고 있다.1. 성과 위주의 업무 문화를 도입한다사람을 직접 대하기 어려운 근무 형태의 특성상 리모트 워크에서는 근태 관리가 어렵다. 기존 체계에 맞춰서 억지로 근태 관리를 하려고 하면 나중에 다룰 리모트 워크의 장점은 사라지고 불편함만 가중된다. 재택근무 체계를 도입한 몇몇 기업에서는 메신저 자리 비움 표시나 불시 점검을 통해 직원을 관리한다고 하는데 이는 여러 면에서 굉장히 비효율적인 행위이다.첫째, 불시 점검을 통해 알 수 있는 건 직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 뿐이다.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지 일하는 척만 하고 유튜브를 띄워놓고 고양이 동영상을 보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둘째, 직원을 믿 지 못한다는 인상을 준다. 2018년 출간된 『미래 조직 4.0』에 따르면 윗사람이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 직원은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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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곤 오토매틱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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