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지 모를 정점을 향해 치닫는 COVID-19 확산세

지난 5월 27일 긴급사태선언 해제 후 6월 중순까지 안정세를 보이던 일본 내 COVID-19 확산세가 최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OVID-19 감염자 수는 지난 6월 28일 100명 수준을 상회한 후 7월 31일에는 1,574명으로 급증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사망자 수도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로 인해 도쿄는 물론이고 오사카나 사이타마현 등 다수 광역지자체에서는 COVID-19 대응을 위해 확보해 놓은 병상 중 30~40%가 채워져 향후 의료체제의 붕괴 위험도 급상승하고 있다. 1)

이처럼 상황이 다급해지자 지난 7월 말 내각부 산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분과회는 합리적인 감염증 대책을 위한 신속한 리스크 평가, 집단감염의 조기 봉쇄, 기본적인 감염예방의 철저, 보건소의 업무지원과 의료체제 강화 등 사회경제와 감염대책의 양립을 위한 건의안을 정부에 제안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2)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한 일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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