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c. 포스트 코로나 시대,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을 대비하는 기업의 자세 < 연재 순서 > 제1회. 극한 환경에서의 경영 전략, 기업의 면역체계 ‘리질리언스’를 강화하라 제2회. 세상을 바꾸는 사건, 코로나 사태 극복 전략, 상상력을 극대화하라 제3회. 최악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고신뢰조직(High Reliability Organization)에서 배워라 제4회. 인공지능(AI), 초연결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의 도래, 미래 리스크에 대비하라

우주비행사, 핵 항공모함, 경찰 특수기동대(SWAT), 산불소방대와 같이 소위 극한직업으로도 불리는 조직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철저히 완수하고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경영학에서는 이를 ‘고신뢰조직(HRO, High Reliability Organization)’이라고 한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사고 중 하나인 스리마일섬 원전사고를 조사하면서 미 예일대 찰스 페로 교수가 최초로 제시한 개념이다. 이후 미시건대 칼 와익 교수가 이를 더욱 발전시켜 다음의 다섯 가지로 고신뢰조직(HRO)의 특징을 정리했다. 고신뢰조직의 가장 큰 장점은 수많은 돌발사고를 당하더라도 대응에 실패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점이다.

실패를 깊이 있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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