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는 ‘넷플릭스 형’ 교육

HRM과 HRD의 Align은 HR 영역에서 오래된 이슈다. 그럼에도 우리 기업들 가운데 HRM과 HRD가 한 방향으로 정렬되어 있는 곳은 찾기 힘들다. 180여 국가 약 50개 언어로 6천여 기업의 7,500만 명 이상 사용자들이 선택하는 Talent Management Solution인 코너스톤 온디맨드(이하 코너스톤)의 김진형 지사장은 그 원인을 HRM 영역과 HRD 영역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한국의 특수성으로 꼽았다. “한 개인이 조직에 입사해 교육, 평가, 관리를 받으며 경력을 개발해 나가는 과정을 외국에서는 ‘인재경영 (Talent Management)’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리크루팅 과정을 통해 확보된 구성원의 역량진단표와 경력개발목표를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그 결과가 승진이나 직무전환 등 인사운영 전략으로 반영되는데, 한국은 아직까지 인사전략, 교육전략이 별개로 움직인다.” HRM, HRD가 아닌 ‘Talent Management’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코너스톤 김진형 지사장과의 만남을 들여다본다.

먼저, 독자들을 위해 코너스톤에 대해 소개해 달라.

코너스톤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업의 Talent Management Solution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HRM 영역과 HRD 영역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한국의 특수성을 감안해 소개한다면, HRM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SAP, 오라클, 워크데이 등이 한 손에 꼽히는데, 코너스톤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HRD 분야 글로벌 No.1 기업이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HRD 영역이 교육에 한정돼 있지만 외국에서는 ‘Talent Management’라고 해서 보다 넓은 의미로 인식된다. 한 개인이 조직에 입사해 교육, 평가, 관리를 받으며 경력을 개발해 나가는 과정을 Talent Management라고 일컫는데, 코너스톤은 이 부분에 특화돼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180여 국가 약 50개 언어로 6천여 기업의 7,500만 명 이상 사용자들이 코너스톤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 진출한 지 2년이 되어간다. 지난 시간 주요 활동 및 성과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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