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에 검사 완료 가능…응답 왜곡 최소화로 신뢰성 높여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리크루팅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가 반생산적행동검사(CWB)를 독립적인 채용 진단 도구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5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된 인크루트의 '반생산적행동검사'는 상담과 병원에서 널리 사용되는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검사(MMPI)처럼 임상집단과 정상집단의 데이터를 함께 보유함으로써 진단 결과에 대한 정확도를 높였다. 

자료=인크루트 제공
자료=인크루트 제공

그간 반생산적행동검사는 인크루트웍스의 채용진단도구인 어쎄스(ASSESS)의 AI 인성검사(AI PnA)에 포함돼 있었다. 이에 인크루트웍스는 반생산적행동검사만을 개별 사용할 수 있게 해 기업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인크루트의 반생산적행동검사는 응시자의 응답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응시자별 맞춤 문제를 제공하고 지원자의 반생산적 행동을 심층적으로 진단한다. 응답 왜곡을 최소화하거나 응답 내용을 검증해 진단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검사 시간은 20~38분, 문항수는 총 108문항이며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김현근 인크루트 어쎄스 팀장은 “그간 기업 고객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았던 반생산적행동검사를 개별 사용할 수 있게 해 원하는 기업들이 도입할 수 있게 했다”며 “짧은 시간의 검사 시간만으로 우리 조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인원을 채용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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