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박효의, 양동화 사원

인재경영이 9월에 만난 패기 넘치는 젊은 일꾼은 박효의, 양동화 사원이다. 서강대 사회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한 박효의 사원은 올 1월에 입사해 현재 대한항공 한국지역서비스센터에서 항공권 예약과 발권 업무를 맡고 있다. 양동화 사원은 성균관대 경제학과 영상학을 복수전공하고 지난 2011년 1월에 입사해 현재 인천공항 소재 인천여객서비스지점 탑승 수속팀에서 국제선 수속업무를 맡고 있다. 박효의, 양동화 사원을 만나 그들의 야심만만 취업 성공후기를 들어 봤다.

대한항공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박효의(이하 박) ● 여성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항공사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다. 나 역시 그런 지원자 중 한 명이었다. 대학 4학년 때 대한항공 대졸 인턴 모집 공고를 보고 응시했던 게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 4주간의 길지 않은 인턴생활이었지만 대한항공의 조직문화와 회사 전반을 이해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외부에서 보는 대한항공은 항공 운송기업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가까이에서 본 대한항공은 항공사업과 더불어 호텔사업, 기내식사업, 항공우주사업, 정비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조직이었다. 항공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항공을 직접 경험하면서 나도 모르게 국제적인 항공서비스 전문가의 꿈을 그리게 되었다.

양동화(이하 양) ○ 유년 시절 부친의 해외 유학 및 잦은 출장으로 가족들과 함께 대한항공을 많이 이용했었다. 또한 해외 경험이 많아서인지 평소 외국인들과 대화하는 것이 즐거웠었다. 이런 적성을 업무에도 적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자연스럽게 취업목표에 대한항공을 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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