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에서 오피스 근무로 회귀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구성원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백 투 오피스(Back to Office)의 주된 이유다. 반면 구성원들 사이에선 소통이나 협업 부족을 크게 체감하지 못한다는 의견과 함께 갑작스럽게 근무 체계를 전환하는 것은 문제라는 목소리가 높다. 

재택근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와 관련해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답은 기업마다 다를 것이다. 즉 업의 특성이나 조직 역량이 재택근무를 해도 생산성 등 하등의 차이가 없다면 사무실 복귀를 강요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반대로 재택근무보다는 사무실 근무가 확연히 생산성이 높다면 사무실 근무를 선택하는 게 맞을 것이다. 그리고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의 장·단점이 공존하는 만큼 이 두 가지 근무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워크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어디서 근무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생산성을 유지하며 일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할 때로, 월간 인재경영은 우리 기업들의 근무방식 현주소를 짚어보고 궁극적으로 구성원이 몰입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환경이 되기 위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을 담았다.
하이브리드 워크는 도전적인 일이고, 더 학습이 필요하겠지만 세상이 가고 있는 방향임에 틀림없다.
 

● 근무방식 최적해를 찾아 나선 기업들_ 김주수 머서코리아 부사장
● 하이브리드 근무 설계 시 고려사항 및 과제_ 곽연선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워크를 위해 리더가 해야 할 3가지 관리_ 김미진 HSG휴먼솔루션그룹 솔루션랩 팀장
●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전환을 위한 고려사항: ‘비동기식’, ‘개인의 선호’_ 최두옥 스마트워크 디렉터
●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7가지 질문에 답하다_ HBR Review
●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브리드 업무 현황: 사무실 근무를 어떻게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가_ 이제은 Microsoft  People Strategy Senior Talent Manager
● 한국MSD의 하이브리드 워크 운영 현황과 전략_ 김홍배 한국MSD HR Head
● 최적의 근무방식을 찾기 위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의 고민과 시도_ 김미혜 고운세상코스메틱 성장지원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