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CIAL REPORT]

최근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경제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 반해, Chat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 등장에 따른 기술 혁명 등으로 기업의 내외부 환경은 빠르게 변해 가고 있다. 국내 경제만 해도 삼성전자, 카카오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대표주자 역할을 해 오던 기업의 실적 저조 여파 등으로 인해 2024년에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경기 침체, 저성장 상황에서 돌파구 마련을 해야 하는데, 국내 여러 기업의 HR 리더 및 담당자들은 2024년 HR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야 할지, 고민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2024년 HR 전략 수립을 위해서 딜로이트컨설팅의 ‘2023년 글로벌 인적자본 트렌드(2023 Global Human Capital Trends: New fundamentals for a boundaryless world) 보고서의 인사이트와 메시지를 참조하기를 추천한다. 이를 통해 2024년 HR 전략 수립을 위한 여러 인사이트와 시사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게 여겨졌던 질서와 경계 허물어져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는 일에 대한 기계론적 관점에 지배되어 왔다. 우리는 일을 고정되어 있고 반복 가능하며, 개별 업무로 쉽게 편성할 수 있으며 명확히 정의된 직무로 분류할 수 있다고 가정해 왔다. 혁신의 노력은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똑같은 결과를 도출하는지 등과 같이 비용과 생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조직과 근로자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큰 단절과 변화를 겪으면서 이러한 가정은 도전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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