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 Life Balance를 넘어 Work & Life Blending으로

최근 주요 글로벌 타이어 기업들은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응하기 위해 Tech에 기반한 Product 개선, Solution Biz 확대, 서비스 방식 다변화 등을 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또한 극심한 산업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4대 중점 전략을 중심으로 한 뉴 비전을 선포하고, 이의 실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HR 부문은 올 하반기 넥센타이어의 미래를 위한 인사/조직 및 조직진단 프로젝트와 함께 “Work & Life Blending“을 위해 다양한 Intervention 추진 중이다. 조직 목표 달성을 위한 Holistic Transformation으로, 이를 위해서는 비전 및 전략에 기초하여 작동하는 조직, 프로세스, 인력, 제도, 성과관리 및 조직문화/리더십이 총체적으로 정렬된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조직적인 측면에서는 조직구조, 업무분장, 보고체계 등이 필요하며, 프로세스 측면에서는 직무체계, 기능별 업무 프로세스 등이 필요하다. 또한, 인력계획, 채용/배치, 퇴직관리 등의 최적인력산정과 평가/보상제도, 직위/승진체계, 인재육성(CDP) 등의 인사제도 재정립이 미래성과를 위해서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추진 중인 전략 목표의 달성과 운영 효율 개선을 견인하기 위해서 HR은 인사 및 조직관리 측면의 개선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다수의 조직이 Agile 조직, 사업부 조직, 기능식 조직 등 조직구성원들이 의사결정에 빠르게 참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Global 조직의 경우에도 직무 적합도 최적화 및 Digital Transformation 중심의 HR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도 DT 및 New Normal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용하고, 우수 인재의 최적운영을 통한 생산성 제고를 위해 HR 제도의 개편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넥센타이어의 HR은 불확실성 시대의 효율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보다 자율적이고 민첩하게 반응하는 방향으로 성과관리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부분의 조직이 진행하고 있듯 넥센타이어의 Performance Management System은 자의적인 목표설정 및 Sandbagging Issue(낮은 목표 수립)로 목표를 수립하고, 중간점검과 최종평가, 결과 피드백 등의 프로세스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신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 리더의 역량에 따라 조직의 미래가 결정되기에 새로운 리더상에 대한 정립도 요구되고 있다. Digital Transformation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의 사업 및 기술의 변화와 Agile 조직운영 및 문화의 요구에 맞춰 리더상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경영환경의 선제적 대응, 사업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운영 체계 전반의 고도화 및 효율화를 목표로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Phase 1. Soft Factor : 조직진단 1) 조직문화 진단  2) 리더십 진단 3) 조직역량 진단 Phase 2. Hard Factor  1) P2.1 : 미래형 조직 구조 설계 2) P2.2 : 조직 성과관리 개편 3) P2.3 : 최적 인력운영 방안 수립 4) P2.4 : 인사제도 개선 - 개인 성과관리 개선 - 보상제도 개선 - Global CDP 원칙 정립 조직진단은 조직문화 진단, 리더십 진단, 조직역량 진단을 실시한다. survey, workshop, Interview, 문헌분석 등을 통하여 진단을 수행하고, 이후 진단 결과를 분석하여 개선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Intervention Program을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주의할 사항은 내/외부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객관적이고 투명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조직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점이다. 미래형 조직 구조 설계는 Global Governance 최적화 방안을 위해서 진행되며, 조직 성과관리 개편은 조직별 주요 KPI 확인, 조직성과관리 운영방안 설계 및 조직성과관리 Global Governance를 설계하고자 한다. 최적 인력운영 방안 수립은 인적자원에 대한 생산성을 분석하고, 인력운영 모델을 개발하여 최적 인력운영 Governance를 정립하게 된다. 최적 인력산정은 생산성 관점, 전략적 관점, 업무량 관점, 효율성 관점의 크게 4개 관점에서 산정한다. 타이어 산업의 미래성장을 선도하고자 넥센타이어 HR에서는 본 프로젝트의 결과를 바탕으로 채용 시스템의 변화, 공정성에 기반한 보상체계 개선, HR의 Digital Transformation, MZ세대에 맞는 일하기 방식, 퇴사자를 위한 프로그램 설계 등을 구축 및 개선하고자 한다.

주52시간 근무제와 같이 근로기준법의 지속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기에 HR에서는 시대 흐름에 맞춰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조직의 주류로 올라온 MZ세대의 온도에 맞춰 “Work & Life Balance”(워라밸)를 넘어 “Work & Life Blending”(워라블)으로 인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Intervention이 계획 및 추진되고 있다. “Work & Life Blending”(워라블)은 업무와 일상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에서 파생된 용어로 워라밸과 달리 워라블은 업무와 일상의 적절한 조화를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말한다. 워라블을 추구할 때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구성원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한다는 점이다.  조직구성원이 본인 직무에 대해 워라블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Intervention을 문화혁신팀에서 담당하는데 예를 들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리더 인터뷰를 진행한다거나 넥센인의 슬기로운 생활이라는 직무 VLOG, 넥센 더 라디오 (소통하는 조직문화), FROM NEXEN UNIVERSE (사내가치공유), 직장 내 세대 간 소통 프로젝트 Talk Talk 등의 Intervention을 기획 및 실시하고 있다. 조직 내 업무와 일상의 적절한 조화를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더넥센유니버시티 내 당구대, 탁구대, 다트, 오락기 등을 설치하여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구성원의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는 제도 등 내/외재적인 근무환경 개선으로 조직 내 에서도 워라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채용은 AI면접과 비대면 면접 등 언텍트 시대에 맞춰서 방식이 변화하고 있고, IT 개발자뿐만 아니라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다양한 보상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선발한 인재를 유지하기 위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관리와 지속적인 인재육성을 실시하고 있다.  구성원의 조직 및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성과 창출, 회사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HR의 책임이자 역할일 것이다. 더욱이 급변하는 환경으로 이러한 HR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넥센타이어 HR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개선된 업무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부족한 부분을 살피고 챙겨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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