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정유사 GS칼텍스가 정유업계 최초로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 1983년 2차 오일쇼크 당시 원유 임가공 수출을 통해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 28년 만에 100배의 수출 성장을 이루어냈으며, 특히 지난 2008년에 1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3년만에 이뤄낸 놀라운 결과이다. 원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정유업계 최초로 200억불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수출한 것과 관련해 GS칼텍스 이인배 상무는“변화하는 국제시장을 예측하여 수출주도형 전략을 세워 꾸준한 시설투자와 더불어 기술혁신 노력을 지속했기에 가능했으며, 분야별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인배 인사부문 상무를 만나 GS칼텍스
1990년 당시 노동전문 기자였던 로버트 레버링의 연구에 따르면 훌륭한 일터에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상사에 대한 신뢰(trust),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pride) 그리고 동료와 함께 일하면서 느끼는 재미(fun)다. 이 가운데 재미를 구체적인 실천운동으로 만든 것이 바로‘펀 경영’이다.펀 경영의 대표적인 예가 직원들이 함께 모여 상사와 편하게 대화하는 호프데이 같은 것이다. 최근 삼성그룹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수퍼스타 S’도 사례라 할 수 있다.그런데 펀 경영은 우리 사회에 적합한가. 이런 의문을 감추기 어려운 것은 결국 비즈니스란 성과 중심이고 그런 만큼 일하기가 즐거운 것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는데 집중해야 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어서다.필자는 펀 경영보다 우리에
직장인들은 늘 지금보다 더 좋은 직장, 더 높은 연봉을 꿈꾼다. 하지만 회사의 입장에서 직원들의 이직은 곧 인력손실과 업무공백으로 이어져 어떻게든 막고 싶은 것이 사실. 실제로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8.3%(238명)가 퇴사하겠다는 직원을 붙잡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중 69.7%는 그만두려는 직원을 붙잡기 위해 현재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다.연봉인상 제안할 때는 원 급여의 ‘10~20%’↑퇴사하려는 직원을 붙잡기 위해 제시하는 조건으로는(복수응답) △연봉을 올려준다(65.1%)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일단 경제적인 보상으로 퇴사를 막아보는 것. 또한 업무에 필요한 예산이나 사무기기를 지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