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성과 창출의 원동력 “몰입에 몰입하라”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직원 몰입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와 조직에 대해 갖는 헌신, 열정, 동기 수준을 의미하는 직원 몰입(Employee Engagement)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이미 1990년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기업 경영에 널리 적용됐기 때문이다. 구성원 몰입을 높임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에 대한 연구 덕에 빠르게 확산됐다.

많이 알려진 갤럽(Gallup) 조사에 따르면, 구성원의 몰입도가 높은 팀은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17% 더 높고 수익도 21% 많이 내는 반면 이직률은 25% 낮다고 한다. 그런 결과로, 직원 몰입도가 높은 상위 10% 상장기업의 주당 이익은 경쟁사보다 147% 높다는 점도 알려졌다.

기업 가치를 높여야 할 책임을 지닌 기업의 경영진은 직원 복지, 근무 환경, 리더십 개발 등 직원 몰입에 도움이 된다고만 하면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도 글로벌 기업 임원의 85%는 직원 몰입도 제고를 경영자의 최우선 과제로 꼽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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