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성과 창출의 원동력 “몰입에 몰입하라”

한때 구성원 불만이 없으면 충분한 시절이 있었다. 최소한의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급여를 제때 지급하면 직원은 만족(Satisfaction)하며 직장을 다녔다. 

하지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조직은 구성원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헌신(Commitment)을 기대하게 된다. 이에 구성원 헌신을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MBO나 KPI 등을 통해 성과를 관리하고 각종 인센티브로 구성원의 헌신을 끌어내는데 집중했다.

직원 만족이나 헌신은 조직과 개인 간 관계를 ‘조건’에 기반해 바라본다. 직원에게 무언가를 제공하거나, 관리와 통제를 통해 그들의 행동을 기대하는 방향을 이끄는 식이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서는 외적 통제와 보상이 사람들의 실질적인 동기를 만들지 못한다고 말한다. 급여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돈은 더 이상 사람을 움직이는 주요 원동력이 될 수 없고,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구성원의 자발적인 몰입(Engagement)에 주목하는 기업이 늘었다. 오늘날 조직과 구성원 간의 관계는 ‘만족’과 ‘헌신’을 넘어 ‘몰입’의 시대로 변한 모습이다.

유료회원전용기사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유료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저작권자 © 월간 인재경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