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고연봉에 인센티브 얹어도 NO! - ‘채용 브랜딩’에 주목하라!

채용 브랜딩이 중요한 트렌드로 부각되는 가장 큰 이유는 채용시장이 철저하게 지원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채용은 지원자의 인생에서 잊혀지지 않는 ‘중요한 순간(Important Moment)’으로 남는다. 때문에 지원자 경험(Candidate Experience)은 잠재적 지원자에게 긍정적인 기업 경험을 제공하고 지원할 가능성을 높이는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채용공고라는 겉으로 드러난 조건 외에 내밀한 조직문화까지 파악하기 위해 기업을 평가하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지원자도 늘고 있다. 실제로 잡플래닛, 블라인드, 크레딧잡 등 기업 평판 플랫폼에서 내부 직원들이 전하는 회사 내부의 모습이 여과 없이 외부로 공개되고 있다.

과거에는 안정적이고 규모가 큰 기업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지만, 최근에는 회사 규모가 작더라도 ‘경력 여정(Career Journey)’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선호한다. 한때 공고만 내면 인재가 몰리던 시대도 있었으나 이제 채용 브랜딩에 따라 모집 경향이 달라지고 있다. 

기업은 지원자를 더욱 배려하는 방향으로 채용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단지 연봉과 회사 이름으로 지원했던 시절에서 이제 채용 브랜딩이 좋은 기업에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채용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경험한 지원자가 미래에 다시 지원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추천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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