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성과관리의 시작과 끝, 피드백

들어가며

건강하고 좋은 피드백 없이는 개인의 성장이나 비즈니스 또는 팀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중요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 그 자체는 말처럼 쉽지는 않다. 상대방을 배려하고자 초점을 우회하거나 비유를 들어 표현하면 분위기는 좋아질 수 있으나 전달하고자 하는 피드백의 중심 내용이 희석된다. 반대로 너무 직설적이고 공격적이면 상대방은 그 의미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의욕이 떨어지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를 만들기도 한다.

퇴사를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많이들 짐작할 것이다. 미국의 상황이긴 하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조직 내에서 ‘배려(존중)받지 못한다’라고 느낄 때 그 조직을 떠나는 비율은 35%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이유인 ‘낮은 임금’ 37%에 이어 압도적인 두 번째 이유다.

경력이 쌓이고, 특히 본인의 하드 스킬 즉 업무 능력에 자신감을 가질수록 비판적 사고,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팀워크를 위한 대화 방법과 같은 소프트 스킬을 익히고 연습하는 일을 그렇게 비중 있게 고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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