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논리로 기업은 채용한 인재가 주어진 직무에서 최고의 역량을 펼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바람과 달리 인재의 폭과 성향, 능력은 너무나 다양하고 리스크도 그만큼 크다. 평판조회가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채용 절차로 자리 잡게 된 이유다.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진보로 이제 ‘인재 리스크’를 과학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대다. ‘원 클릭 평판조회 체커 오토’가 대표적인 사례로,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며 채용 담당자의 오랜 고민인 가성비, 전문성, 편의성 이슈에 답하는 위크 루트의 조강민 대표를 만났다.

최근 솔루션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서비스와 달라진 점을 설명해 달라. 이번에 선보인 ‘AI 플러스 보고서’는 후보자(지원자) 평판을 자동분석 및 검증하는 ‘체커 오토’ 서비스와 하드웨어는 같다. 기존에는 온라인 엑세스를 통해 보고서가 생성되고 인포그래픽 보고서가 지원됐다면, ‘AI 플러스 보고서’는 AI가 보고서 내용에 대한 결과 분석, 요약을 제공하고 맞춤 면접질문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 와 차별점이 있다. AI 플러스 보고서의 대표적인 기능 중 ‘보고서 요약 기능’은 생성형 인공지능(챗GPT)을 활용해 전체 보고서 내용을 요약해준다. 기존 보고서에서는 고객사 인사담당자가 후보자의 전반적인 역량을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하고 분석 및 해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새로 출시된 ‘AI 플러스 보고서 서비스’로 레퍼리들의 종합된 의견 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AI 플러스 보고서의 ‘맞춤 면접질문 기능’도 눈여겨볼 만한 신규 기능이다. 후보자의 개선점으로 분석된 역량을 중점적으로 크로스체크할 수 있도록 AI가 구체적인 사례 와 경험 등을 묻는 효과적인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이를 통해 실제 면접에 들어가는 면접관이나 인사담 당자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동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판조회 기업과 구별되는 위크루트만의 차별성과 장점을 설명해달라. 평판조회는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후보자의 직무수행 역량에 대해 본인과 제삼자의 의견을 수집-분석-보고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다. 평판조회를 하기 위해서는 후보자 및 제삼자의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 정보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모 평판조회 업체는 개인정보 관리에 문제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후보자가 자사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본인의 개인정보를 필수적으로 등록해야 할 뿐만 아니라 본인이 지정한 레퍼리의 개인정보도 등록해야만 한다. 후보자나 레퍼리 모두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제삼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또한, 모 기업은 후보자 본인이 직접 평판조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임의로 수정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결과가 아닌 임의로 수정한, 왜 곡된 좋은 내용만 보여주는 평판조회 결과를 과연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반면, 위크루트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도록 평판 조회 프로세스를 촘촘히 설계했다.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위크루트 체커 오토 사이트에 가입해서 후보자 이름과 이 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시스템에 따라 자동으로 평판조회가 진행된다. 시스템상에서 후보자 메일로 지정 레퍼리를 구성해달라고 요청하기 때문에 후보자가 회원가입을 할 필요도 없고 개인정보가 오고 갈 필요 또한 없다. 물론 후보자에 대해 작성된 레퍼리들의 평판도 수정이 불가하다. 궁극적으로 채용 담당자의 고객은 후보자이므로 후보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접근해야 하는데, 채용 프로세스에서 추산하기는 어렵지만, 그 피해가 해당 직원 연봉의 14배라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이 잘못된 채용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기업이 떠안게 된다. 평판조회는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이는 이른바 ‘인재 리스크’를 방지하는 안전장치인 셈이다. 이미 글로벌 회사 인사담당자들은 가성 비를 채용에서 중요한 이슈로 보고 있다. “인재 전쟁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쉽고 빠르게, 보다 깐깐하게 검증할 수 있는 평판조회 솔루션이 있다면, 이는 기업 경쟁력을 위해서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혹여 그 효과를 알면서도 쓰지 않는다고 하면 감히 ‘직무유기’라는 표현을 꺼내고 싶다.” 

시스템상에서 후보자 메일로 지정 레퍼리를 구성해달라고 요청하기 때문에 후보자가 회원가입을 할 필요도 없고 개인정보가 오고 갈 필요 또한 없다. 물론 후보자에 대해 작성된 레퍼리들의 평판도 수정이 불가하다. 궁극적으로 채용 담당자의 고객은 후보자이므로 후보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접근해야 하는데, 채용 프로세스에서 제일 중요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크루트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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