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의 시대, 조용한 퇴직, 구성원 행동주의 그리고 미래의 근무형태

[특집] 2023 HR, 방향을 말하다

2023년 미국 경제는 경기둔화(Economic Slowdown)를 넘어서 경기침체, 즉 리세션(Recession)으로 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경제가 리세션 상황이 되면 기업활동이 줄고, 소비가 감소되고, 다시 생산 감소가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 

지난 12월 6일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CNBC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를 탈선시키고 사람들이 우려하는 대로 가벼운 또는 강한 경기침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지난 해 11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는 통계도 리세션의 전조로 읽히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연중 최대 쇼핑 대목이 있는 11월에 소비자가 지갑을 닫았다는 점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현실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023년 미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배경은 무엇인가? 첫째로 경제 성장률 전망이 좋지 않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3년 미국 GDP 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2023년 미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지난해 6월 1.5%에서 10월 0.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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