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의 2명 중 1명은 괜찮은 기업이라면 비정규직으로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취업을 준비중인 신입 구직자 4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8.2%는 '괜찮은 기업이라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겠다'고 답했다. 40.6%는 '정규직 채용에만 지원하겠다', 11.2%는 '고용 형태에 관계없이 모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잡코리아는 신입 구직자들에게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58.3%가 '자신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41.7%는 '
Q. 한 회사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1년 근무한 뒤 한 달 정도 공백을 두고 다시 그 회사에 입사해 2년을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했습니다. 기간제 근로자로 2년을 넘게 일하면 정규직이 된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총 근로기간을 3년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2년으로 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A.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기간제법’) 제4조에서는 기간제 근로자의 사용기간을 2년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일정한 예외사유가 아닌 한 2년을 초과하면 그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간주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계열사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하는 그룹도 있어 '고용 해빙'이 이뤄질 지 구직자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규모 채용에 나서는 대표 기업은 한화그룹이다. 한화그룹에 합류한 한화오션은 오는 24일까지 첫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5일까지 서류 신청을 받는다. 직무는 연구개발(R&D), 경영지원 등 6개 직무에서 세 자릿수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자세한 채용 일정은 각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
2024 회계년도 2분기 실적기업용 재무,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 기업인 워크데이(NASDAQ: WDAY)가 2023년 7월 31일자로 마감된 2024 회계년도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총 매출은 17억 9천만 달러로, 2023 회계년도 2분기 대비 16.3%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6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다. 영업 이익은 3천 630만 달러(매출의 2.0%)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2분기 영업 이익은 4억 2천 140만 달러(매출의 23.6%)로 집계됐다. 전년
Q. 보험회사의 채용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저희는 파견직 근로자를 채용해 근무를 시키고 있는데요. 갑자기 근로자가 본인이 하는 일은 파견 대상업무가 아니라면서 파견법 위반이니 직고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경우에 반드시 직고용을 해야 하는지, 해야 한다면 계약직으로 고용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A. 파견근로자란 파견사업주와 근로계약을 체결해 그 고용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용사업주의 지휘·명령을 받아 사용사업주를 위해 근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5호).만약 사용사업주가 파견 기간을 초과
‘엘리멘탈’, 불과 물이 사랑에 빠진다면물, 불, 공기, 흙 등 각기 다른 원소가 사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불을 담당하는 엠버는 주류에서 밀린 아웃사이더다. 나무를 불태우는 기질 탓에 불 종족은 구조적인 차별을 받고 있다. 그러던 엠버는 시티 상류층에 속하는 물 종족 시청 공무원 웨이드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영화 은 1960년대 후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한국계 피터 손(Peter Sohn) 감독의 부모로부터 시작한 영화다. 같은 원소가 만나야 한다는 원칙을 깨고 서로가 갖지 못한 것에 끌려 엠버가 물 원소 웨이드와 사랑에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저마다의 온보딩과 OJT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러한 교육들이 VOD나 온라인 라이브 등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구적인 측면에서는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교육 콘텐츠들은 일반적인 리더십이나 인문학 강의 등이 많은 편이다.실무적인 학습을 위한 콘텐츠도 제공되고는 있으나, 저렴한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옛 컨텐츠나 가벼운 클립 수준의 영상인 경우가 다반사다. 이는 신입 직원 교육뿐만 아니라 전사 임직원의 역량 교육에서도 마찬가지다. HRD 시장은 교육 비용에 적지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이해진 네이버 GIO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두 사람 모두 비슷한 시기에 성장해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 기업을 일군 창업자이자 뛰어난 ‘리더’라는 점이다. 김범수 센터장과 이해진 GIO는 한때(2000년대 초 NHN 시절)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카카오와 네이버 간에는 인력 이동도 잦은 편이다. 그런데 두 회사의 경영방식은 꽤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카카오는 각 조직에 자율성을 주고 알아서 잘하기를 기대하는 편이다. 네이버는 일반 대기업만큼은 아니지만 관리를 좀 더 강조한다. 두 리더의 스타일이 조
■ 구성원의 주도적 마인드를 이끄는 HR 혁신A사는 국내 Top Tier 패션기업이다. 주요 브랜드의 오프라인 패션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온라인 사업 활성화는 물론 F&B 콘텐츠, 부동산/금융 분야까지도 사업 확장을 추진하며 패션기업을 넘어 생활문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그러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경쟁기업에 비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급속한 성장세도 새로운 위협으로 다가왔다. 채널 고도화와 사업 확장, 시장경쟁력 강화 등을 다방면으로 추진하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찰스 디킨스가 쓴 에서는 프랑스 혁명 시기 런던과 파리라는 다른 장소에서 개인들의 인생과 죽음이 동시에 펼쳐진다.압축적으로 당시 현실을 그려내는 문단은, ‘…우리 모두는 천국을 향하고자 했으나 모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이다. 같은 시기에 수행한 두 회사 PMI 프로젝트를 비교하면 의미 있는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식품 회사 이야기매출액 3천억, 구성원 수 300명으로 영업이익은 최근 2년간 적자였으나 당기부터 연 300억 이상 발생했고 앞으로 수 년 간 지수 함수 곡선으로 성장하리라 전망됐
우리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기고만장 필진 지음ㅣ김범석 편집ㅣ18,000원국내의 기업문화는 여전히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심에 두고 논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현업에 있는 담당자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그러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30인의 담당자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같은 결과물이 각기 다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문화라는 관점에서 그들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때문에 어느 회사의 어떤 결과물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집중하고 함께 나누며 학습하는 것이 중요함에 저자들은
‘끓는 지구(Global boiling)’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올 여름 더위는 유난히 힘이 세다. “처서 지나면 좀 수그러들겠지!” 했는데 여전히 날이 서있다. 이럴 때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생체 리듬을 회복시켜 주는 제철 식품을 먹는 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 자료를 토대로 남은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해 챙겨 먹어야 할 제철 과일, 채소에 대해 알아봤다.▶ 활력 증진 - 포도제철 포도는 당도가 높아서 달콤한 맛이 뛰어나고, 무더위에 지친 몸의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효과적이다. 포도에는
수원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됐을 뿐만 아니라 당파정치 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 실현을 위한 정조의 포부가 담긴 정치 구상의 중심지로 지어졌다.정조 18년(1794년) 축성공사를 시작, 2년 뒤인 1796년에 완공했으며 정약용이 성을 설계했다. 거중기, 활차, 녹로 등 신기재의 발명과 활용, 동서양 축성술을 집약한 축성방법 등 18세기 과학과 건축, 예술을 살필 수 있는 대한민국 성곽 건축사상 가장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받는다.방어 기능과 성벽 안에 갖춰진 4개의 성문을 비롯해 각기 다른 모양과 특성을 지닌 건축물의 가치를
월간 인재경영은 취업경쟁력 우수대학 소개와 함께 해당 대학의 취업지원 특화 프로그램의 도움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 사례를 싣는다. 9월호 주인공은 2023년 2월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설계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종범 씨다.현재 근무하는 기업에서의 직무는.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설계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자율주행설계팀은 개발 중인 차량의 ADAS 시스템의 양산과 미래 자동차의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대형 차종의 A
서울시립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으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운영하는 대학이다. 서울시의 재정지원으로 전국 국공립대학 중 최상위 수준의 교육비 환원율(567.4%)과 장학금 수혜율(107.3%)을 자랑한다. 2022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나타내는 지표인 교육여건 부분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서울시립대는 다양한 창의혁신 융복합 교과목을 개발 운영하고, 집중이수제, 마이크로전공제, 교류학점 제한 완화 등의 학사제도 개선, 전공기반 융복합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갖춘 핵심인
‘회사 경영자, 조직개발 전문가, 강연자, 작가, 그리고 학생.’최익성 플랜비그룹 대표이사를 소개하는 수식어는 다섯 단어로도 부족할 만큼 다양하다. 직장인으로의 삶을 접고, 플랜비디자인을 설립한 그는 조직문화와 리더십 등 HR 전반의 고민을 해결하는 컨설팅 펌과 HR·경제경영 서적을 출판하는 출판사를 운영하며 조직과 개인이 더 중요한 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그런 그가 ‘용기(Courage)’에 주목해 새 책 를 출간했다. 예측 불가능한 VUCA 시대, 견고하게 지켜온 가치관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수백만 명의 사무직 근로자들이 노트북을 챙겨 집으로 돌아간 이후, 그들은 5일 동안 사무실에서 근무하지 못한 채로 지냈다. 하지만 팬데믹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도 일부 기업은 여전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9시부터 5시 혹은 6시까지 대면 근무 일정을 유지했다.Carlisle Interconnect Technologies의 CHRO인 제이미 로메슨은 “우리 회사는 원격 근무를 믿지 않았고, 사실 아직도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로메슨에 따르면, 직원들이 현장에서 함께 일함으로써 동료애, 관계 형성, 참여
전 세계에 상장돼 있는 HR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Top 20 안에는 중국 기업 3개가 포함돼 있다. 2023년 7월말 기준으로 미국의 급여 아웃소싱 전문 회사인 ADP의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를 초과했는데 상위 5개 회사의 시가총액 합이 나머지 15개 사의 5배를 넘는 것을 볼 때 상위 회사들과 나머지 회사들의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많은 3개의 회사를 TOP 20에 올렸다는 점이 흥미롭다. 전체 8위에 자리한 BOSS直聘(즐핀)이라는 회사는 채용 서비스 및 플랫폼 회사로 미국의 나스닥
변화가 요구되는 일본의 고용관계지난 4월, 히다치제작소 사장의 신입사원 입사식 스피치가 뉴스에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히다치 그룹에 입사해 일하다 본인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그룹의 밖에서 발견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 또한 멋진 일이라는 이야기였는데, 지금까지 유지해 온 종신고용제도를 포기하는 발언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히다치제작소는 2024년도까지 전 그룹 계열사에 ‘직무형고용제도’를 도입하고, 직종별 채용을 늘려 일의 내용에 기초한 평가를 강화하며, 경력사원 중도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한편 지난 6월 일본정부는 ‘경
들어가며지난 호에 이어 HR의 과거를 고찰해본다. 단순히 지난 몇 년 간의 HR 변화 양상을 뒤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HR의 처음, 즉 언제 어떻게 시작했는지, HR이 왜 태동했으며, HR이 본질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과거를 통해 탐구한다.빠른 기술 변화에 발맞춰 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HR이 본질적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길은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적응하고자 애쓰는게 아닐 수 있다. 오히려 잠시 숨 고르고, 뒤를 돌아보며, HR의 존재론적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더 명확한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