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인재경영은 취업경쟁력 우수대학 소개와 함께 해당 대학의 취업지원 특화 프로그램의 도움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 사례를 싣는다. 8월호 주인공은 성신여자대학교 생활문화소비자학과(경영학 복수 전공)를 졸업하고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키즈 바이어로 근무하고 있는 박은영 씨다.본인 소개와 함께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서의 직무를 소개해 달라.롯데백화점에서 키즈 바이어로 근무 중이다. 백화점 MD를 담당하며 효율적인 MD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장기 MD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최근 동향을 선도하는
1936년 설립된 성신여자대학교의 교육이념은 誠信(성신), 知新(지신), 自動(자동)으로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미래지향적인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S 세계대학평가 2년 연속 국내 여대 2위,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9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입증한 성신여대는 ‘성신 비전 2035’에 따라 디지털 전환(DX)의 흐름에 발맞춘 융·복합 특성화 인재 양성 교육, K-MOOC 선도대학 선정에 따른 디지털 ESG 인재 양성 주제 신규 강좌 개발, 국내 여대 유일의 기술 보호 운영인
최근 기업의 사업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고, 지속가능한 성공을 위해 인재보유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IT의 발전과 코로나19 등의 환경으로 인한 근무형태의 변화도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이런 사업 환경의 변화에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이 HR의 영역이다.수많은 HR 담당자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스템적인 지원을 잘 받지 못하고 수작업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노동법 대응을 위한 과업들도 지속적인 증가를 하고 있어 이를 시스템적으로 지원하는 니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U.STRA
Q. 중견기업에서 근무하는 인사팀 직원입니다. 과거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판결을 보고 저희는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또 최근에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도 무효라는 판결이 났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야 적법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임금피크제를 폐지해야 하는 걸까요?A. 임금피크제란, 정년을 보장하거나 연장하는 대신, 일정한 연령 이후부터 생산성이나 업무 성과에 비례해 기존의 임금을 줄여나가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2003년 7월 신용보증기금에서 처음 도입한 이후 현재는 많은 기업이 인
‘ISO-30414’는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의해 출판된 인적자본 정보공개의 가이드라인이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용어지만 미국, 일본에서는 이미 ISO-30414를 기반으로 인적자본에 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국내에서 유일한 ISO-30414 글로벌위원회 멤버로서 ISO-30414는 어떤 가이드라인이며 우리 기업은 어떻게 대처해 나가면 좋을지 기업의 HR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이 참고할 내용을 소개한다.ISO-30414에 기재된 구체적인 항목인적자본관리에 대한 보고서를 명확히 정의하고 있는
대퇴사 시대에서 대잔류(Big Stay) 시대로 넘어왔다. 불투명한 경기 전망, 테크기업의 대량 해고로 인해 미국 근로자들의 퇴사 행진이 멈추는 추세다.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은 비단 미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매일같이 갱신되는 챗GPT의 활약담과 자동화 테크놀로지 소식은, 국적을 막론한 직장인들의 마음속에 언젠가 기계가 나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심고 있다.눈깜짝할 사이에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기업의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경쟁우위 선점을 위해 기술력과 인재를 빠르게 확보해야 하며, 팬데믹과 같이 그 누구도
성공적인 스파이 액션물 7편 개봉을 앞두고 지난 6월 28일 주연배우인 ‘톰 크루즈’가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한국 팬에게 인상 깊은 장면은 팬 한 명 한 명과 눈인사를 나누는 그의 집중력이다.팬이 건넨 장미 한 송이를 바라보며 마치 난생처음 꽃 선물을 받아봤다는 듯 고마움을 전했다. 동료 배우 맷 데이먼도 “톰 크루즈와 대화하다 보면 제가 그에게 세상 유일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한 토크쇼에서 말했다.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질문하는 기자를 일일이 확인하고 인사를 나눈 후 질문에 대답을 했다.올해
젊은 층을 지칭하는 MZ세대,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분리하기 시작했다. 한 세대로 묶기에는 나이 차이가 최대 31살에 달하기 때문이다.최근 Z세대가 20대 중후반으로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도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나눠 사업 전략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또한 각국에서 Z세대는 빠른 속도로 경제 활동의 주축으로 올라서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25년이 되면 Z세대는 전 세계 노동력의 약 27%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한다.그들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Z세대의
우리나라 기업의 인사제도는 ‘사람중심’에서 ‘직무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그래서인지 같은 ‘인사’라는 이름을 쓰며 업무를 수행하지만 기업마다 많은 차이가 있다. 채용만 하더라도 정기공채를 고수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수시채용, 경력채용 위주로 진행하는 곳도 있다. 기업의 업태, 전략, 인사철학에 따라 원하는 인재상도 달라지며 기업문화 역시 크게 다르다. 최근 필자가 실제로 경험한 두 가지 상이한 기업문화 사례를 소개한다.▶기술 대기업 A사의 사람 중심 인사 사례필자는 컨설팅이나 HR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사에 직무별 S
■ 기업 소개건축업계를 대표하는 A사는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명망 있는 회사다. 업력은 50년이 넘었고, 현재까지 수백여 건의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처리했으며,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직원들의 보상 수준은 경쟁업체에 비해 다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 모두 세계 초일류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뭉쳐 있어 사기는 매우 높은 편이었다. 다만, 건축사무소 특성상 건설사를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소장급의 인력들이 상무, 전무 직급을 부여받고 있었으나 실제 역할은 임원이 아닌 실무자였다.■ 도입 배경업력이 쌓
A사는 1980년대 출범한 전자부품 제조사로 해당 분야 산업을 이끌어왔다.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은 물론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도 주요 고객으로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만들어왔다. 글로벌 No.1을 목표로 달려온 A사는 그동안의 성공 스토리에 그치지 않고, 더 큰 비전을 가지고 성장하고자 한다. 해당 분야의 ‘The Best Solution Company’를 새로운 경영목표로 선언했다.제조 중심 회사에서 나아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하는 목표를 내세웠다. 거기에 제품, 기술뿐만 아니라 서
■ 직급체계 개편 배경2017년부터 300명 미만 사업장에도 60세 정년이 적용되면서 많은 기업이 고령화와 함께 나타나는 ‘승진적체’ 이슈를 마주하고 있다. 승진적체는 본질적으로 사회 고령화보다 기업의 성장이 멈추며 나타나는 현상이다.기업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면 조직 규모가 커지고 인력을 보강하며 상위 직급자 수요도 늘어 승진적체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경제적으로 저성장기에 진입하며 기업의 성장도 더뎌졌고 이로 인해 승진적체는 심화됐다.승진적체로 급여 상승폭이 줄어듦에 따라 직원 사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젊은 주니어
뉴스 헤드라인들이 연일 IT, 회계 등 다양한 기업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해고 조치로가득차고 있다. 많은 기업이 팬데믹 시기의 지나치게 많은 신규 채용, 불확실한 경기 그리고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액을 이유로 인력을 감축하고 있다.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소재 소프트웨어 기업 Capterra의 연구에 따르면, 해고의 원인은 다양했지만 해고 결정을 내릴 때 알고리즘과 HR 소프트웨어를 활용했다는 공통분모가 존재했다. 구체적으로 HR 리더 98%가 해고를 결정하는 데 필요 시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겠다고 답했고, 3분의 1 이상은 불
독립사업자로 일하는 프리랜서를 불이익한 거래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특정수탁사업자(이하 프리랜서)와 관련된 거래 적정화 등에 관한 법률안(프리랜서와 사업자 간의 거래 적정화 등에 관한 법률)’이 2023년 4월 참의원 본회의에서 전원일치로 가결·통과됐다.프리랜서가 위탁한 업무에 안정적으로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거래의 적정화와 취업 환경의 정비를 도모하는 내용이다. 시행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공포일로부터 1년 6개월을 넘지 않는 시기에 시행토록 돼 있어 늦어도 2024년 가을까지는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일본의 내각관방
지난 6월 28일 2023년도 세번째 실리콘밸리 HR 연구회가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에서는 박은연 박사(UnaMesa Association 위원)와 함께 에서 발표된 HR 트랜드를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관점에서 ▲사람&인재 관리 부분 ▲문화·공감·일/생활의 통합 ▲HR Tech&데이터 분석 ▲리더십&개인성장 부분 ▲다양성&포용성&형평성 부분으로 나눠 이야기를 나눴다.사람&인재 관리 부분 - 사람 중심 조직문화먼저 인재 관리 관점에서 팀 단위 조직이 고성
올 여름 바야흐로 XR의 삼국지 시대가 열렸다. XR이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과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그리고 이 둘을 섞은 MR(Mixed Reality, 혼합현실)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Extended Reality(확장현실)의 줄임이다. 애플-메타-소니의 확장현실 3파전을 단기적 시장전략과 장기적 비전으로 비교해보고, 한국 HR에의 함의를 찾아보자.XR 기기 삼국지 시대가 열리다XR 기기의 삼국지는 2023년 6월 애플이 WWDC(세계개발자대회)에서 XR 플랫폼 전쟁에 본격적으
들어가며 - HR의 히스토리에 대한 고찰의 필요성HR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주로 직원을 채용하고, 교육하고, 평가하고, 보상하는 일을 한다. 물론 이 외에도 회사(고용주)와 직원 사이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일을 하지만 앞서 언급한 업무가 대부분이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해 HR 업무를 막 시작한 신입 직원부터, 이미 수년에서 수십 년의 연차를 가지고 HR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이들에게 있어서 HR이 ‘무엇을’, 즉 어떤 일을 하는 영역인지, 그리고 채용/교육/평가/보상/조직문화 등을 ‘어떻게
기업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정리하고 선언하는 기업의 법전 ‘컬처덱’과 ‘브랜드북’을 다루는 회사 ‘애프터모멘트’를 이끌고 있는 박창선 대표는 올 초 새 책 을 펴냈다. 컬처덱은 C레벨부터 신입 사원까지 모두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정확한 원칙 아래 일하고, 분명한 기준으로 평가하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박 대표는 “급격한 업무형태의 변화와 경기침체, AI의 등장, 새로운 세대와의 갈등 등의 상황에서 이제 어느 기업이든 자신의 조직문화를 정의하고 전파하는 것이 꼭 필요한 시점이 됐고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리더십이란 상대방으로 하여금 정해진 기간 내에 리더가 기대하는 결과물을 이뤄내게 하는 제반 메커니즘을 말한다.리더십이란 리더 개인의 경험과 개인에 기반한 개인기가 아니라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프로세스다.리더가 기대하는 결과물을 이뤄내게 하려면무엇보다 먼저 일을 하기 전에 실행하는 조직이나 사람과 기대하는결과물의 기준이 무엇인지 사전에 합의하는 프로세스가 핵심이다.그리고 기대하는 결과물이 정해진 기간 내에 성과로 창출될 수 있도록인과적(Causal) 과정 관리를 해야 하며,분기나 월간단위로 과정 성과평가와 피드백,반기와 연간단위로
최근 글로벌 고성과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인사평가 트렌드는 목표설정부터, 실행 촉진, 성과평가, 보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사이클이 큰 덩어리처럼 개인, 팀, 조직 성과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통합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이 과정에서 인사평가는 개인의 목표달성 수준과 조직 성과에 기여한 정도를 가늠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기능할 뿐이다. 오히려 설정된 목표가 원활히 실행돼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중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실행을 촉진하는 상시 피드백과 코칭의 역할이 중요해졌다.특히 기업문화와 연계된 고유의 성과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