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사관리 변화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성과 평가, 성과 관리의 혁신이다. 미국의 딜로이트 컨설팅, 넷플릭스의 성과 관리 및 평가제도의 전면적인 혁신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례들이고 아마존, 구글, 3M,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즈 파고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많은 기업들의 크고 작은 새로운 파일럿 테스트에 대한 기사들을 수 없이 접할 수 있다. 여타 많은 기업들도 성과 관리, 특히 전통적인 성과 평가에 대해 대대적인 혁신을 하였거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경영 연구 기관인 Bersin에 의하면 이미 다국적 대기업의 70% 이상이 전통적인 성과 평가인 연례 평가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모든 조직에 당연시 여겨지던 전통적인 평가 방법인 연례 평가(Annua
KT&G는‘함께하는 기업’을 경영 모토로 삼고 있는 기업답게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그 어느 기업보다 열심이다. 실제로 KT&G는‘더 좋은 내일을 상상합니다’기치 아래‘상생’‘, 창의’‘, 희망’을 세 바퀴로 한 사회복지, 장학사업, 문화예술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나가며 사회와의 소통, 교감에 앞장서고 있다.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이같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유는 사회적 책임 범위를 사회 전반에 두고 있는 기업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앞으로도 KT&G는 사회에 기여하고 대중과 소통해 나가는 일에는 선두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사회공헌활동은 이미 회사‘DNA’KT&G의 사회공헌활동은 2003년 복지재단 설립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2007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논의는 이미 오래전부터 꾸준히 진행됐다. 기업은 일차적으로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존재하지만 경제,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스스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긍정적 영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CSR이란 이름 외에 공유가치창출(CSV), 윤리경영(Ethical Business), 지속가능성/지속가능경영(Substantiality) 등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기업들도 저마다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방향성도 제각각이다.지속가능경영원에서 올 초 발표한 ‘2016 국내 CSR 트렌드 조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동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조사는 설문 형태로, 2015년 CSR 보고서를 발
시대가 너무 많이 변했다. 최신 휴대전화 자체가 화젯거리가 아니라 그 제품으로 무엇을 하는지가 이제 더 중요해졌다. 뛰어난 성능의 제품만으로는 변화를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삶의 방식이 변했다는 얘기다. 우리는 모바일로 기차표를 예매하고, 물건을 사며, 해외로 송금도 한다. 굳이 기차역으로, 마트로, 은행으로 가지 않아도 모든 일이 해결되는 세상. 그야말로 손끝에 세상이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터도 변했을까?‘9 to 6’출퇴근에 숨 막히는 지하철, 주인이 있어야만 제 일을 하는 사무실 책상도 여전하다. 기술과 삶의 방식이 이토록 빠르게 달라지는데 왜 사무실 풍경은 그대로일까?대한민국 Leading Bank 신한은행은 변화의 선두에서 그 해답을 써 내려가고있다. 보수적 조직문화로 알려진 금융권에
사회적 책임 활동의 전략화현대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장기 비전과 사업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적 관점에서 이해당사자들이 기대하고 요구하는 사회적 책무를 자발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이는 종합적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이는 1세대 개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법적·경제적 책임과 구분함으로써 기업 본연의 활동을 넘어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식되었던 것과 달리, 사업목표와 연계된 전략적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추진(Strategic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S-CSR)하는 진일보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이해당사자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주주의 입장에서 볼 때 과거의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은 비용을 유발하
책의 개념이 광범위해진 건 꽤 오래전부터다. 특히 유아동 도서의 경우 책인지 장난감인지 아니면 다른 이름을 붙여야 하는 건지 경계가 모호하다.책을 펼치면 접혀있던 그림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온다거나 촉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소재가 붙어있기도 하고, 동물 그림을 누르면 울음소리가 나오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독서가 일찌감치 자리잡았다.그에 반해 어른들의 책 읽기는 지면에 새겨진 잉크를 보고 뇌의 지적 활동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을 공식처럼 여겨왔다.그 부담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독서량은 감소하고 책을 읽는다 하더라도 삶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우선순위에 놓는다. 하지만 위기를 맞이한 성인 독서에도 신예들이 등장했다. 어릴 적 즐겼던 색칠놀이를 떠올리게 하는‘컬러링북’, 표면을 긁어내면 아
국내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과 관련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도 한참 되었다. 그 사이에 우리 기업들은 크게 성장하였고 사회도 급속도로 세계화되었다. 기업 규모가 커진 만큼 이해관계자의 범위도, 그들의 기대수준도 높아졌다. 즉, 기업들은 저마다 이해관계자가 요구하는 수준 혹은 경쟁사들이 이행하고 있는 수준에 대응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 기업의 도덕성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은 기업에 더 강한 윤리를 요구하고 있고, 파편화되고 개인화된 미디어의 진화는 사회 접점의 확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렇게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변화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전기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 결과 과거에 비하여 상당한 진보를
기업 경영에서 사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특히나 작금과 같은 경쟁이심화되는 현대 비즈니스 전장(戰場)에서‘사람이 경쟁력이다’라는 말은 더 큰 힘을 갖게 된다. 이 말은 곧 인재를 선발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육성하여 조직을 경쟁력 있게 만드는 HR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정현석 콘페리헤이그룹코리아(이하 헤이그룹) 대표 역시“최근 몇 년 사이 HR의 위상이 많이 올라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는 그만큼 HR 역할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HRer 스스로가‘이 시대가 요구하
최근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는 직무능력 중심 채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구 국가들의 경우에는 어떨까? 그들은 오히려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과 같은 서구 국가들에서는 1960년대와 1970년대까지는 채용에 있어 사람과 직무를 맞추는 방식에 집중하였다. 즉, 특정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숙련, 능력 등 직무요건을 갖춘 지원자들을 선발하고 채용할 수 있는 방식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부터는 지원자를 직무보다는 더 넓은 개념에서 기업의 특성과 맞추는 방식의 장점이 더 부각되고 있다. 과거의 특정 직무 기술보다는 리더십, 창조성, 의사소통 능력 등과 같은 역량들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경영환경이 복잡해지고 빨리 변하게 되면서 기업들이 유연한
신학기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학급을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부를 결성하는 일이다. 담임선생님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지목해 반장이나 학생회장을 시키던 이야기는 언제부터인가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로 전락해 버렸고, 지금은 정치인 선거하듯 지지를 호소하고 또, 몇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나름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간부로 선출되는 시대가 되었다.중학생인 딸아이에게 요즘 학생회 임원이나 반장선거에 출마하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물어보았다. 경쟁률이 궁금해서였다. 딸아이의 말에 의하면 대략 5~7명의 아이들이 후보로 나선다고 한다. 요즘 1학급의 학생 정원이 대략 35명 전후인 점을 감안하면 꽤 많은 아이들이 출마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회 임원이나 반장을 한다고 해서 용돈이 나오거나
채용 시즌이다. 많은 회사가 본격적으로 9월부터 채용에 나선다. 대학별로 마련된 취업박람회,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들과 만난다. 9월은 인재를 모셔가기 위해 회사도 준비를 많이 하는 때이지만 취업준비생들 입장에서도 긴장감 속에서 분주히 움직일 시기이다.지난여름, 지방의 한 기관에서 주최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갔을 때의 일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강의장 가득 모였다.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에 임하는 방법 등에 대해 현직 인사담당자로서 조언을 해주는 자리였다. 많은 젊은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질문도 끊이지 않았다. 그들의 눈에서 의지와 결의가 읽혔다. 반갑고도 고마운 일이었다.그런데 이들과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다. 어떤 얘기가 오가도 스마트폰
다들 민주주의의 근원이 아테네라고 말한다. 민주주의 덕분에 당시 아테네가 가장 발달한 문명을 누렸다고도 말한다. 그런데 제도가 그렇게 훌륭했다면 아테네가 왜 장기적으로 존속하지 못하고 준군주제를 채택한 스파르타에 패권을 빼앗겼을까? 그리고 왜 종당에는 로마의 식민지가 되고, 시민들은 노예로 추락했을까? 그리스에게 한 수 배웠다던 로마도 그랬다. 공화정 동안에는 정적에 대한 암살을 반복하고, 결국 가장 화려한 시기에 황제정으로 시스템을 바꾸었다. 왜 그랬을까? 그게 다 미완성된 시민의식이 자기 밥그릇을 걷어찬 것이다.아테네에는 도편추방제라는 기묘한 제도가 있었다.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사전에 추방한다는 명분으로 도입한 제도이다. 시스템은 아주 쉽고 간편했다. 시민들이 모여서 깨진 도자기 조
세계경제의 장기침체 문제가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되고 있고, 한국경제도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가 침체되면 기업의 투자를 늘리기 위해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개인이나 가계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세금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나 지금 한국에서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증세 문제가 20대 국회의 가장 큰 정치 쟁점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대통령 선거를 1여 년 앞둔 정치권의 증세 논쟁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제를 걱정하기보다는 정치인들의 주도권 확보 경쟁의 성격이 더 커 보인다. 국민들의 생활은 날로 어려운데 정치인들은 ‘선거놀음’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뿐만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장들도 지역민들의 생활에는 관심이
중국 고사에 “심전위상(心战为上), 병전위하(兵战为下)”라는 말이 있다. 마음으로 하는 전쟁을 먼저 하고, 군대로 하는 전쟁은 나중에 하라는 뜻으로 구성원들의 사기가 충만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저성장이 일상이 되면서 기업들 저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신사업 진출, 신시장 개척, 신제품 개발 등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이 모든 노력의 근간에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런 점이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여야 하는 이유다.사기 진작, 구성원 몰입의 다양한 측면의 이해로부터 출발해야구성원 몰입은 실제로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앤런과 메이어라는 조직심리학자는 구성원들의 몰입을 정서적(Affective), 유지적(Con
중국 드론 업체인 DJI가 실내 드론 비행장을 한국에 지었다는 보도는 많은 이를 허탈하게 했다. 정부가 지난달에야 드론 육성책을 내놓았는데 중국에는 벌써 매출 1조 원짜리 드론 회사가 있다니…. 게다가 선진국 업체가 예전에 그랬듯이 한국 드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진출했다니 말이다.드론은 첨단 기술산업이 아니다. 소비자와 시장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가 먼저 찾아내고, 어떤 방식으로 선보이느냐는 혁신의 싸움이다. 그런데 한국은 이 분야에서 중국에 이미 5년 이상 뒤처졌고, 배송 등 서비스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뒤처진 국가 가운데 하나가 돼버렸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정부 때문이다. 리처드 파이프스 전 하버드대 교수는『소유와 자유』에서 대표적인 정부 실패로 ‘위대한 사회’를 꼽았다.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따뜻한 나눔과 행복한 사회’라는 고유의 사회공헌활동 비전을 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K-water의 구자영 홍보기획부장은“기업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임이다. 앞으로도 K-water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나아가 세계 각국이 물로 인해 고통 받는 일 없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업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한 K-water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살펴보자. 물 전문기관인 K-water의 특성을 살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골고루 건강한 물의 혜택을 받도록 지원하는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스타벅스세계 커피음료 시장에서 최고의 대중 브랜드로 사랑받는 스타벅스 상호는 미국 해양 소설 모비딕(Moby Dick)에서 커피를 즐겨 마시는 일등 항해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하얀 컵 위에 초록빛으로 새겨진 로고는 바다의 신 세이렌(Siren)의 형상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세 남자의 의기투합으로 시작된 스타벅스의 역사는 마치 일등 항해사가 전 세계의 바다를 누비듯 거침없이 이어졌고, 바다의 신처럼 모든 것을 장악했다. 세계 어디를 가도 동일한 품질과 서비스의 스타벅스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1999년 7월 이화여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68개 도시에 860여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40년 이상의 전문 로스팅 기술과 철저한 품
기술의 혁신, 가치의 혁신극세사의 탄생은 생활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었다. 높은 흡수율, 진드기조차 파고들지 못하는 촘촘한 섬유조직의 특성 덕분에 의류, 이불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만들어져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전 세계 극세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가치 기업 웰크론은 의류용으로 사용되던 극세사를 클리너에 접목해 산업용 극세사 분야를 개척한 선도기업이다. 극세사 후가공 분야는 일본의 기술력을 능가한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극세사 클리너의 경우 1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웰크론의 주력 제품은 극세사 클리너와 극세사 생활용품이며, 최근 극세사에서 축적된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나노섬유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해 고효율 필터, 방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