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캠퍼스 X 지마켓 인터뷰 이은옥 지마켓 People Experience팀 매니저지마켓은 지식 공유와 학습에 열의가 높은 임직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패스트캠퍼스의 온라인 구독 서비스 ‘올플랜’을 도입했다. 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발자들에게 특화된 IT 분야 전문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필요할 때 원하는 내용만 골라 학습할 수 있는 3만여 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구성원 만족도가 높다. 이은옥 지마켓 People Experience팀 매니저를 만나 패스트캠퍼스 올플랜 도입 계기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인 패스트캠퍼스는 정보기술(IT)·디자인·마케팅 등 직무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강화 등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조에 발맞춰 맞춤형 기업교육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패스트캠퍼스의 OTT 형태 온라인 교육 구독서비스와 산업군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특화 기업교육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전문성, 기업맞춤형 서비스로 현재까지 3천여 개 기업이 이용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다영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러닝 솔루션 그룹장은
■ 뉴인 X 새마을금고ESG 행보 본격화, 100년 미래 청사진 그린다“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입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협동조합의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의 발언처럼, 새마을금고가 지속가능 경영과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1월 ESG실무협의회 구성을 시작한 후 올 초에는 ESG 경영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SG경영위원회, ESG추진팀을 신설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HRD 분야에도 다양한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이 중 (주)뉴인이 2015년 런칭한 소셜러닝 솔루션 ‘터치클래스’는 일방향 중심 이러닝 학습을 벗어나 기업 내부 교육 콘텐츠와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한기남 뉴인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은 직원에게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성장시켜야 하지만 외부의 콘텐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기업 스스로가 회사 직무에 적합한 콘텐츠를 만들고 직원들끼리 직무에 대한 노하우와 자
“주5일 근무제는 궁극적인 것이 아니며, 하루 8시간 근무하는 방식 역시 마찬가지다.(The five-day week is not the ultimate, and neither is the eight-hour day)”- 헨리 포드(Henry Ford), 1926들어가며 - “임금 100% + 업무시간 80% = 생산성 100%” 가능할까?최근 영국에서는 Autonomy, 4 Day Week Global, 4 Day Week U.K. Campaign이라는 기관에서 옥스포드, 케임브릿지, 보스톤 대학과 함께 주관해 주4일 근무제가 충
포드(Ford)사가 근로시간을 단축하면서 생산성 혁신을 일궈냈다하루 12시간 주 6일 동안 근무하던 게 일반적이었던 1926년경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는 주5일제를 발표하면서 획기적인 근로시간 단축의 시대를 열었다.포드는 근로시간만 단축한 것이 아니라 혁신적인 근무환경과 업무 프로세스를 동시에 도입해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당시 포드가 도입한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포디즘(Fordism)’이라고 일컫는다. ‘컨베이어벨트(Conveyor Belt)’를 이용해 반자동화된 조립 라인에서 제품
서서히 다가오는 주4일 근무제최근 국내외 기업들이 속속 주4일제를 도입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의 일부 기업들이 도입한 바 있으며, 벨기에는 올해 초 주4일제를 정식으로 도입하기도 했다.우리나라에서도 에듀윌, 휴넷, 카페24, 금성출판사 밀리의서재, 카카오 등이 주4일제 혹은 주4.5일제를 도입하고 있다. 물론 이런 기업들이 아직 많지는 않다. 하지만 점점 확산되는 추세를 고려해 볼 때 주4일제의 거대한 흐름이 점점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최근 논의가 활발한 주4일제의 장점과 단점, 전
주4일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유럽 일부국가와 미국 공공기관 사례는 이제 막 주4일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국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회도서관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영미권 국가들의 주4일 근무제 현황 및 사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동환경이 급변하면서 일부 국가나 기업에서 주4일 근무제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주4일제 도입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영국과 스페인, 미국 공공기관의 주4일제 사례를 소개했다. 보고서는 “언급된
설립 1년 반 만에 하이퍼캐주얼 게임 18종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엔돌핀커넥트.짧은 시간 양질의 게임을 개발하며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배경에는 설립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4일제가 있다.엔돌핀커넥트는 게임업계 인재영입 수단으로뿐 아니라 인재들이 오랫동안 즐겁게 게임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창립 이후 월요일을 휴무일로 하는 주4일제를 실시하고 있다.조용래 엔돌핀커넥트 대표는 “오랜 시간 게임업계에 근무하며 정작 게임 만드는 사람이 즐겁지 않은 경우를 많이 봐왔다”며 “주4일은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주어진 3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7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모든 임직원이 휴무하는 전면 주4일제를 실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근무 제도를 선도해 온 휴넷은 지난 2년 여간 시행한 주4.5일제 기간 동안 매년 20% 이상의 실적 성장을 이뤘고, 올 상반기에는 주4일제 시범운영과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제도의 장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하며 전면 주4일제를 준비했다.문주희 휴넷 인재경영실장은 “휴넷의 주4일제는 급여는 100% 받고 근무시간은 80%이지만 성과는 100% 이상 내는 우리 기업의 핵심가치 Arete(탁월한)를 구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업계를 대표하는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한 바디프랜드. ‘남들과 다른 도전’을 핵심가치로 혁신을 거듭하는 구성원과, 구성원들의 행복을 성장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기업이 조화를 이뤘기에 가능했다.전 직원의 10%를 직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전문인력으로 구성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MZ세대, 여성 직원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이종은 바디프랜드 경영지원실장을 통해 구성원의 행복 추구를 위한 바디프랜드의 노력을 들었다.◆인터뷰 - 이종은 바디프랜드 경영지원실장 일하고 싶
경쟁이 치열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오랜 기간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스타벅스. 최고 수준의 커피를 제공하는 파트너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조직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성원들의 행복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 소통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노력을 이동욱 파트너행복추진팀 노사기획파트장을 통해 들었다. ◆ 인터뷰 - 이동욱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파트너행복추진팀 노사기획파트장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소개한다면스타벅스는 임신․출산 시 축하 선물 지급, 영유아 자
‘2015년부터 29분기 연속 성장세, 소비자가 많이 찾은 기초화장품 브랜드 1위’피부과를 모태로 한 기업답게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피부 고민에 바른 답을 제시하는 화장품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또한 원팀을 강조하는 건강한 조직문화와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 업계 최고의 전문가이자 1인 기업가로의 발전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김미혜 고운세상코스메틱 성장지원실장은 “직원이 회사의 성장을 위한 도구가 아닌, 회사가 직원 성장의 수단이 돼야 한다는 것이 CEO의 강력한 신념”이라며 “한 팀을
신속, 민첩으로 요약되는 ‘애자일한 조직 운영’과 창의, 혁신을 가능케 하는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은 이제 두말할 필요 없는 기업의 생존 키워드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기업은 결국 사람이 모인 조직으로 ‘구성원이 행복한 일터’여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온라인 유통 기업으로 성장한 쿠팡의 성장 비결 역시 이러한 가치를 적극 실천했기에 가능했다.김민석 쿠팡 인사기획팀 상무는 “규모는 이제 더 이상 스타트업이 아니지만 애자일과 혁신을 키워드로 한 스타트업 문화와 일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통한 긍정적인 직원 경험과 일과 가정의 균형잡힌 양립은 이제 기업에서 실천해야 할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사람 중심 일하고 싶은 행복한 일터 구현과 MZ 세대 맞춤형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글로벌 기업 유니클로의 오늘을 김가윤 인사실 채용파트 팀장에게 들었다.◆인터뷰 - 김가윤 유니클로 인사실 채용파트 팀장MZ세대를 겨냥한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직원 경험이 경영의 화두로 부각되기 전부터 직원 경험을 적극 실천하며 성장해 온 기업이 바로 유니클로다. 실제 구
글로벌 유통기업 슈피겐코리아는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일하고 싶은 일터 구현에 힘쓰고 있다.워라블(Work&Life Blending) 추구를 기본 바탕으로 스마트 워크 시스템 구축, 자율적 근무제도 정착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직원들이 역량 강화를 통해 조직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손성길 슈피겐코리아 인사지원실장은 “앞으로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코칭 교육 등을 제공하고 구성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쿠팡은 설립 이후 자유로운 재택근무와 유연한 근무를 구성원들에게 권장해 왔다. 특히 재택근무와 관련해 2018년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라고 지침을 마련, 구성원 누구라도 눈치 보지 않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했고, 2022년부터는 ‘와우 프롬 애니웨어(wow from anywhere)’를 원칙으로, 국내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는 원격 근무 정책을 도입했다. ‘와우 프롬 애니웨어’는 어디서든 근무해도 된다는 뜻으로 근무 장소로 집 또는 교외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쿠팡의 자율적인 근무 문화를 구성하는 두
코로나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조짐이 보이던 작년부터 적지 않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워크를 시도했다. 우리는 해당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했던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하이브리드 워크를 도입했거나 시범사업 혹은 파일럿 형태로 도입을 시도한 기업들을 분석했는데, 하이브리드 워크 전환에 실패한 이유는 다음 몇 가지로 수렴되는 경향을 보였다.첫째, 업무방식에 있어 온라인 기반으로 기존의 업무를 재설계하기 보다는, 전통적인 면대면 방식을 기반으로 온라인 업무를 일부 허용하는 수준이었다.둘째, 사무실 출근일수를 정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선호와 사정이
엔데믹 시대를 바라보면서 기업들은 그간 재택근무를 했던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킬지 여부와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각종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은 대면 업무와 원격 업무를 병행하기를 원하며, 심지어는 업무 형태에 대한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으면 직장을 이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전환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전환을 위한 키를 쥐고 있는 리더는 포용과 융합, 성과 평가, 신뢰,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본고에서는 하이브리드 근무로의 전
휴일 점심시간이다. 가족들과 외식을 하러 맛집을 검색하고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이동한다. 랩과 팝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식당에 도착,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실시간 골프 방송을 시청한다. 음식 사진을 SNS에 올리면 음료를 준다는 말에 음식이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었다. 결재는 페이(pay)로 끝. 점심시간에 이 모든 것을 스마트폰 하나로 다 했다.이제는 편리성의 시대다. 세탁과 건조가 하나의 기계로 되며 냉장고에서 정수된 물과 얼음이 나온다. 에어컨이 공기청정기도 되고 스마트워치가 내 혈압도 알려준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