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지도 않은 짐의 무게가 어깨를 짓눌렀다. 발걸음은 무거워졌다.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후회도 밀려왔다. ABC, 그러니까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오르는 5박 6일 중 이틀 동안 필자의 마음을 지배했던 생각이다. 약 3개월전 처음 한국을 떠나올 때와 같았다. 다시 내려갈 것을 뭐 하러 올라가느냐는 나름의 논리로 등산을 끔찍이도 싫어했다. 예행연습 삼아 한라산에 갔다가 까맣게 죽어버린 발톱만 얻어왔다. 그래도 네팔을 마지막 목적지로 삼은 이유가 있었다. 가보지 않은 세계가 궁금했다. 약 10년간 경험하지 않았던 백수 생활이 불안했지만 한편으로는 설렜던 것처럼.한 번도 하지 않은 길을 선택하다80일간 여행을 한다고 말했을 때 주변에서 가장 먼저 물어본 것은 목적지였다. 스페인, 포르투갈, 두바이
연말마다 반복되는 이슈는 단연 ‘연말정산’이다. 연말만 되면 각종 미디어에서 연말정산 시 세금을 ‘더 많이’ 환급받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하지만 사실 연말에 급작스럽게 준비하기에 쉽지는 않고, 괜히 마음만 바빠진다. ‘세금을 더 내면 어쩌나?’, ‘더 많이 환급받고 싶은데…’라고 생각하게 된다.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이번 호에서는 연말정산 시 가장 효과적으로 세금을 환급받고, 노후도 준비할 수 있는 연금저축에 대해 알아본다.연금저축이란개인연금 중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을 ‘세제적격연금’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연금저축’이 있다. 1994년에 ‘개인연금저축’으로 도입됐고, 2001년 이후 가입자의 확대, 세제혜택 및 제도를 보완하여 현재의 ‘연금저축’으로 변경됐다.
미국 최고 골퍼였던 월터 해이건(1892~1969, PGA 75승, US Open 2승, The British Open 4 승, 미국인 최초 The British Open 우승, PGA 챔피언십 5승)은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베스트를 다해서 샷을 하라. 그 결과가 좋으면 그만이고 나쁘면 빨리 잊어라.”참 가슴에 와 닿는 말이지만 말처럼 쉽게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예를 들어 두 사람이 똑같이 티샷을 실수하고 난 후 두 번째 샷을 하러 걸어갈 때 한 사람은 ‘왜 그런 티샷이 나왔을까? 다음 샷도 걱정인데?’라 생각하고 다른 한 사람은 잘못한 티샷 생각은 하지 않고 ‘두 번째 저 샷을 실수 없이 잘 쳐서 그린에 올려야지’라고 생각한다면, 과연 누가 두 번째 샷을 잘 치겠습니까?골프에서
Q. 자서전을 출간하려고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그림 이야기도 하려 한다. 그림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몇몇 화가의 전시회 화집을 스캐닝해서 작은 사이즈로 넣으려다가 문득 저작권이 걱정되어 문의한다. 화가들 중에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며, 국내 작가도 있지만 해외 작가도 있다. 그런데 해당 화가들의 이용허락을 받으려고 해도 연락처를 모르고, 사용료를 내야 하는 지도 잘 모르겠다. 외국 화가의 경우에는 더욱 난감하다. ‘함께 보고 싶은 그림들’로 소개가 되므로, 공익을 위해서도 그림들을 싣는 편이 더 좋다고 믿고 있다.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고 실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현재 저작권이 보호되는 저작물을 이용하는 경우 그것이 저작재산권의 제한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 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을
트렌드 코리아 2019-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 전망김난도 외 지음 / 456쪽 / 미래의창 / 17,000원한국 트렌드 분석서의 현대적 고전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해마다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매년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장식할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는 2018년의 소비트렌드를 되짚어보고,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제시하는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2019년 한 해의 한국 소비문화의 흐름을 예상한다.행운과 재복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 2019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한국 사회를 주도할까? 김난도 교수는 2019년의 소비 흐름
20년이라는 짧지 않은 경력. 그럼에도 김건희 강사는 여전히 젊다. 당차고 자신감이 넘친다. 오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인 씽킹’ 기업교육 프로그램 등 새롭고 혁신적인 강의 영역을 개척하는 데 주저함 없을 뿐 아니라, 국제강사협회를 이끌며 동료 강사들과의 상생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실력과 자신감 그리고 강사로서의 사명감 없이는 불가능하기에 그의 오늘은 주목받기 충분하다.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는 반드시 누군가에게는 도움과 힐링을 준다.’ 청중의 삶에 활력소가 될 여행 같은 강의를 목표로 기꺼이
비정규직, 하청, 도급, 아웃소싱, 계약노동…. 이러한 단어들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애플에서 만드는 아이폰 중 애플에 의해 고용된 노동자들의 손길을 거치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 힐튼호텔에 예약을 하고, 숙박 혹은 식사를 하러 로비에 들어서면서부터 마주치는 많은 호텔노동자 중 힐튼호텔에 의해 고용된 노동자들은 얼마나 될까.경제학자이자 미국 노동부(Department of Labor) 산하 근로기준분과 종신 행정관인 데이비드 웨일(David Weil)이 2014년 「균열 일터 (Fissured Workplace)」라는 저서를 통해 고용주가 노동자와 직접적인 고용관계를 파기함으로써 더 이상 고용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지 않고, 아웃소싱과 외주화를 통한 노동의 외부화가 이처럼 보
생(人生) 다모작(多毛作) 시대다. 일본의 대학교수로 재취업한 것이 어언 6년 전. 체류 자격이 교수로 발급된 외국인노동자이다. 지난 6년간은 아베노믹스를 가까이서 보아오며 체감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경제사회 등 많은 분야에서 개혁과 개선이 이루어졌다. 외국인노동자 관련정책에 있어서도 양(量)과 질(質) 양면에서 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인구구조 변화와 아베노믹스 경제정책이 촉매제외국인에 대한 노동시장 개방의 원인은 무엇일까?무엇보다 장기간에 걸친 저출산(低出産) 고령화(高齡化)의 지속이다. 총인구는 물론 경제활동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이다. 그 결과 국내 노동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 상태이다. 이러한 초과 수요 상태를 심화(深化)시킨 것이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경제정책이다. 지난
하나. 수면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는 우리나라다.둘. 낮잠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직결된다.셋. 낮잠 자기 전엔 커피(카페인 음료)를 마셔라.진실 게임을 한번 해보자.위에 언급한 세 가지 내용 가운데 어느 게 진실이고, 허위일까? 진실(허위) 여부는 본문 중에 등장한다. 세상엔 딱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머리를 베개에 붙였다하면 3분 이내에 드르렁 곯아떨어져 업고 가도 모르는 사람과, 침대에 누운지 1시간이 지나도 몸은 천근만근인데 맹숭맹숭 잠 못 들고 뒤척이는 사람. 일찍이 비는 한 사람에게만 내리는 게 아니라고 했거늘, 잠이란 축복만큼은 늘 특정인에게만 주어지는 모양이다. 두 부류의 사람 중 후자가 느끼는 전자에 대한 부러움의 눈길이 그렇다.전자는 대체 전생에 어떤 큰 나라를
중국 경제, 소폭 둔화중국국가통계국이 지난 10월 19일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중국 GDP 속보치에 관심이 쏠렸던 이유는 최근 미․중 통상전쟁이 심화되면서 중국 경제에 어느 정도 타격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3분기 중국 GDP는 6.5% 증가하며 지난 1분기 6.8%, 2분기 6.7%에 이어 2분기 연속 둔화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소비와 수출 부문보다는 투자 부문이 크게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소매 판매와 수출은 1~9월 누적기준으로 각각 9.3%, 12.2%로 증가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고정자산 투자는 동 기준 5.4% 증가하며 상반기 누적기준 증가율 6.0%보다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역력했다.더욱이 제조업 경기를 판단할 수 있는 제조업 및
< 연재 순서 > Ⅰ. 근로시간 단축 개요 및 영업직군 간주 근로시간제 Ⅱ. 관리직군과 선택적 근로시간제 Ⅲ. 연구개발직군과 재량근로시간제 Ⅳ. 생산직군과 탄력적 근로시간제 유연근무제와 관련된 근로기준법 내용실무적으로 사용되는 유연근무제에는 법에서 정한 유연근무제가 있고 그렇지 않은 유연근무제가 있다. 지난 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주단위로 근로시간을 규율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직 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다양한 법정 유연근무제를 두고 있으며, 관련 법 규정 등은 다음 [ 표 1 ]과 같다. 이중 간주근로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이미 살펴보았으며, 이번 호에서는 재량근로시간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재량근로시간 제는
조직문화 컨설턴트로서 조직의 리더들이나 담당자들을 만날 때 유난히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조직 내 세대 간 갈등이다. 모든 조직이 서로 다른 이슈와 니즈를 가지고 있지만 마치 홈쇼 핑에 끼워주기 상품처럼 조직문화 이슈에 항상 함께 붙어다는 것이 있다면 세대 간 갈등이다. 이제 우리 기업과 조직에도 밀레니얼 세대라는 새로운 부류의 사람들이 업무의 주축 구성원으로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마케팅하는 사람들 사이 에서나 주고받는 그럴듯한 이야깃거리가 아니다.밀레니얼 세대는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 1981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더 구체적으로는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를 제외하고, 대략 현재나이로 24살부터
Q. 저희 회사는 종합병원으로 기존에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의 특례에 해당되었던 사업장입니다. 올해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의 특례’에 해당하는 사업이 많이 빠졌다고 하던데 병원도 제외되는지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휴식시간 관련된 조문이 생겼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의 특례’란 사용자와 근로자대표의 서면합 의를 통해 주 12시간이 넘는 연장근로를 허용하고 법정 휴게시간의 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를 의미합니다.근로기준법 제53조에서는 연장근로의 제한을 두어 1주간 연장근 로는 12시간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로기준법 제54조에 서는 휴게시간 규정을 두어 근로자가 4시간 근무 시 30분, 근로자가 8시간 근무 시 1시간의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는 복싱선수로서 필수적인 자질을 갖추지 못 했다. 주먹 크기, 팔 길이 그리고 펀치력 등이 다른 선수들 보다 못 했다. 그가 프로로 전향한 후 경기를 가질 당시 헤비급 챔피언 소니 리스턴(Sonny Liston)과 비교할 때 더욱 그러했다. 도박사들은 1964년 두 사람의 경기를 7:1이나 8:1로 리스턴의 일방적인 승리를 점쳤고, 그래서 경기장은 반밖에 차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리스턴의 전설적인 주먹은 맥을 못 췄다. 알리는 민첩한 발놀림과 유연한 상체 움직임으로 상대의 주먹을 피해 다니며 가끔 잽과 연타를 번개같이 날렸다. 경기는 6회 후 리스턴의 기권으로 끝났다.이렇게 시작된 알리의 권투는 곧 전설이 된다. 1960년부터 1981년 까지 2
3살에 아버지가 죽고 17살에 어머니마저 잃은 공자의 첫 번째 직업은 가축지기였다. 두 번째 직업은 창고 출납지기였다. 그러니 논어에서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나는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돈 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 동물을 키우는 일도, 가죽 채찍을 잡는 일이라도, 창고지기도, 그 어떤 일이라도.”子曰, 富而可求也, 雖執鞭之士 吾亦爲之 공자가 말했다. 부가 구해서 가능한 것이라면 비록 집편지사라도 하겠다.부라는 것이, 돈이라는 것이 원하는 만큼 벌 수만 있는 일이라면 비록 마차를 모는 마부(집편지사, 執鞭之士)의 일이라도 공자 스스로 하겠다고 했다. 어떤 비천하고 어려운 일이라도 기꺼이 하겠다는 말이다. 이 세상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떤 동료와 일하고 싶은가?”“실력은 좋은데 성격이 별로인 동료가 나은가, 아니면 실력은 별로 인데 인간성 좋은 동료가 좋은가?”빤한 답을 가지고 물어 보는 정말 진부한 질문임에 틀림없다. 왜냐 하면, 거의 90% 대답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실력 없는 친구는 가르쳐서라도 데리고 갈 수 있지만, 싸가지가 제로인 친구는 아무리 때려잡아도 구제불능이기 때문에 절대 같이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대세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런 빤한 질문을 내용을 조금 바꾸어서 “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동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로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왜냐하면,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의 이미지와 우리 팀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직원의 이미지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올해는 정치에서 시작된 변화의 돌풍이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소용돌이를 일으킨 大轉換期的인 한 해였다. 기존의 질서와 원칙, 제도와 시스템 전반에 대하여 그동안 잠재되어 왔던 변화의 욕구와 목소리가 일시에 분출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혼돈의 1년이었다. 여전히 치열한 이념적 갈등과 논쟁의 한가운데 서 있는 한국 사회는, 앞으로 빠른 시간 안에 기존의 가치와 질서를 대체하는 새로운 틀을 정립함과 동시에 이런 변화들로 인하여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 지지 않도록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야 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문재인 정부가 국정의 핵심기조를 ‘노동과 사람’, ‘인권과 평등’, ‘공정과 상생’ 등으로 제시하면서 다른 어떤 영역보다 인사와 노사관계 분야가 논쟁과 혼란의 중심
한 해를 마무르는 12월이다. 올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HR부문에서 이슈가 많았던 한 해가 아니었을까 한다. 크게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는데, 하나의 키워드는 ‘HR Adaptation’이고, 다른 하나는 ‘HR Transformation’이다. 전자는 우리 내부적인 고용정책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적응의 문제고, 후자는 더 근본적으로 대내외에 걸쳐 글로벌하게 미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HR이 변혁해야 할미래 이슈에 해당한다.키워드 1. HR Transformation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 되는 변혁이제 막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은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 지능, 3D프린팅, 로봇, 바이오, 나노 등 차세대 혁신 기술들이 이끌고 있다. 산업과 경제 시스템의 패러다임
최근 사명을 변경한 DB하이텍(DBH - 舊 동부하이텍)은 세계 반도체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비메모리반도체 산업분야에서 세계 적인 경쟁력을 갖춘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주문형 반도체를 생산 공급하는 Foundry사업과 자체 설계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Brand사업이 주요 사업분야이다. 아날로그반도체와 전력관리반도체 및 각종 센서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공정기술을 인정받는 Foundry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LCD 반도체에서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을 주도해 온 Brand사업은 OLED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그 명성을 이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돌아보면, 2018년은 그 어느 영역보다 HR부문에 일이 특히 많았던 한 해였다. SNS를 통한 개별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띠가 목전에 바짝 다가왔다. 무술년 서막이 올랐던 것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갔다. 2018년 시작하기 전에 고민했던 내용과 실제로 진행되었던 내용과는 약간 상이하지만, 중요하게 생각했던 과제는 어떤 모습이건 거의 실행되고 있다.2018년을 맞이하며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정부의 노동정책은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상승,’ ‘근로기준 강화’ 등이었다. 근로시간 단축은 정시출퇴근제와 유연근무제란 명칭의 과제로 선정되어 진행되었다.비정규직 전환은 판매전문 자회사를 신설하여 판매 도급직원들은 도급사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최저임금 상승은 임금제도를 개편하여 인상분을 수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