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전직)지원서비스는 국내 기업에 재직하는 신중년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1천명 이상 사업장에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다.이음길은 자체 개발한 한국형 전직지원서비스 모델과 AI 기반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의 목표에 적합한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전직지원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전직에 대한 사회 인식의 긍정적 변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교육과 상담이 조화를 이룬 최적화된 모델 구축과 서비스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김기완 이음길 대표는 “이음길의 플랫폼은 국내 전직지원서비스 산업을 글로벌
경력사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하지 않은 대기업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이제 평판조회는 하나의 채용 절차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신입을 제외한 모든 경력직에 대해 평판조회를 진행하고 있고, 현대차, SK, LG, CJ 같은 대기업 그룹 계열사와 네이버, 카카오 등 IT업계에서도 평판조회가 활발하다. ‘원 클릭 평판조회, 체커 오토’로 평판조회 시장의 기준이 되고 있는 조강민 위크루트 대표는 “몇 년 전만 해도 평판조회의 주 대상이 대기업 팀장급 이상의 간부 또는 임원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대리, 과장급 등 실무급에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애자일 성과관리는 이제 국내 기업에서도 대세가 되고 있다. 각 기업의 전략과 환경에 따라, 성숙도와 변화관리 수준에 따라 저마다 다른 형태의 제도와 방식을 도입하고 있지만 큰 방향에는 일관된 공통점이 자리한다. 번거롭고 불필요한 절차는 최소화하며, 과거 점수와 등급 산출보다는 미래 성과 향상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국내 첫 손에 꼽히는 HR 전문기업, HCG 휴먼컨설팅그룹의 최효진 상무는 “성과관리의 본질은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있다. 구성원들이 누구나, 성과 향상과 성장을
두들린이 2021년 출시한 ‘그리팅(Greeting)’은 직무 적합 인재를 수시로, 보다 빠르게, 그리고 더 효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돕는 올인원 채용관리 솔루션이다. 수시·경력직 채용 확산세에 발맞춰 그리팅에 대한 채용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출시 1년 6개월만에 3천여 개 기업이 그리팅을 활용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송민호 두들린 HR Director는 “효율성과 빠른 업데이트,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행으로 이어가는 고객 관점의 서비스가 그리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직무에 적합한 Right Person을 찾는 기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일하는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유연 근무가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넥스트 노멀(Next Normal)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Global Workplace Analytics’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원격 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를 원하는 사람은 각각 42%, 36%였지만, 사무실 근무를 원하는 사람은 22%에 불과했다. 흥미로운 점은 세대 구분 없이 상대적으로 사무실 근무의 선호도가 가장 낮다는 점이다. 사무실 근무보다 유연 근무를 선호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출퇴근 시간과
디지털 혁신, 결국 기술이 아닌 ‘사람’이다우리는 여전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정부가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이라는 정책을 내놓을 정도로 디지털 인재 확보의 중요성은 기업을 넘어 국가의 비전까지도 연결이 될 정도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됨에 따라 2025년까지 모든 직원의 절반이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예측했다. AI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기술로 인해 임
우리 사회와 기업은 문명사적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시작된 경제・사회적 변화는 에너지, 자원, 기술의 교류를 제한하는 국제분쟁과 경제블록화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투자자, 지역사회, 고객의 요구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자리매김했다.2019년 미국 Business Round Table의 기업의 목적 선언, 2020년 WEF 다보스포럼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시대정신’이 됐다. 나아가 2020년 BlackRock의 CEO 래
2022년 채용시장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연초 미국 실리콘밸리 發 ‘개발자 모시기’는 국내 대기업~스타트업까지 업종을 막론하고 ‘개발자 연봉 인상’이라는 임금 전쟁을 야기했다. 개발자 거품이 꺼질 때 즈음,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대퇴사 시대’,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이 채용시장을 덮쳤다. 그리고 이 뜨거운 열기는 경기침체로 인해 잠시 주춤했지만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사실 대퇴사 시대는 사회적으로 예견된 흐름이다. 구직자인 MZ세대의 성장환경, 기업에 대한 정보 교환·공유채널의 증가, 정부의 창업 지
2023년 미국 경제는 경기둔화(Economic Slowdown)를 넘어서 경기침체, 즉 리세션(Recession)으로 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경제가 리세션 상황이 되면 기업활동이 줄고, 소비가 감소되고, 다시 생산 감소가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 지난 12월 6일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CNBC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를 탈선시키고 사람들이 우려하는 대로 가벼운 또는 강한 경기침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지난 해 11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는 통계
2023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얘기가 많다. 최근 보도를 보면 약 90% 기업들이 내년도 경영 기조를 현상 유지 또는 긴축 경영으로 잡았다고 한다.이런 상황에서 HR이 생존과 성장을 위해 사람과 조직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할 시간이다. 2023년에 우리 기업의 HR 리더들이 어떤 측면에 좀 더 집중해야 할지 살펴본다.#1. 스마트 생존을 위한 HR 우선순위 강조전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나가고 우리 경제는 금리 인상, 원가 상승, 환율 불안, 수출 감소 등 전례 없는 복합 위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 대다
휴넷은 1999년 창립 이래 23년째 HRD 한 길을 걸어온 평생교육 전문기업이다. 이러닝 기업교육을 기반으로 연 평균 5천여 기업, 700만 명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변화에 발맞춰 IT 기술에 바탕을 둔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을 개발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업스킬링/리스킬링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김용기 휴넷 HRD 사업부 대표(부사장)는 “기술과 직업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만큼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은 앞으로 기업의 핵심이슈로 강조될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인사·교육담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뉴인이 2015년 런칭한 소셜러닝 솔루션 ‘터치클래스’는 일방향 중심 이러닝 학습을 벗어나 기업 내부 교육 콘텐츠와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돕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기업교육의 핵심 키워드로 리스킬링/업스킬링이 부상하는 가운데, 뉴인의 터치클래스는 기업 임직원들이 ‘내 일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플랫폼을 지향하며, 스킬 역량 향상이라는 가치를 온전히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수영 뉴인 이사는 “뉴인의 터치클래스는 기존 관리 중심의 코스웨어(LMS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예측한 바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체 인력의 절반가량이 리스킬링이 필요하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업무 자동화가 가속화되면서 일의 특성이 변하거나 사람이 하는 일이 대체될 여지가 커진 것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많은 글로벌 기업은 선제적으로 현재 구성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킬을 파악하고, 미래 사업에 필요한 스킬과의 격차를 확인한 후 이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새로운 인력을 시장에서 확보하는 것보다, 현재 있는 구성원들에게 교육
‘대퇴사 시대(the Great Resignation)’라는 키워드가 올해 기업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미국의 경영학자 안토니 클로츠가 2021년 5월 처음 언급한 이 키워드는 1929년 미국 대공황(the Great Depression)에 빗댄 것으로, 코로나 이후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됐음에도 퇴사한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오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다. 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요원하지만, 대퇴사 시대라는 단어가 주는 교훈은 우리에게도 유의미하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해고를 겪거나 재택근무에
당근마켓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의 재사용과 연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하이퍼로컬(지역밀착)’ 기업이다. 중고 직거래를 시작으로 주민, 소상공인, 지자체를 잇는 다양한 연결을 통해 현재 3,200만 명의 회원을 둔 국내 최대의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 성장했다.급성장의 배경에는 ‘어떻게 하면 뛰어난 동료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를 줄곧 고민하며 뛰어난 동료와 자율, 두 가지를 키워드로 구축한 당근마켓만의 조직문화가 있다.강구열 당근마켓 피플팀장은 “뛰어난 인재들이 자율과 책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을 구현함으로써 기업과
야놀자는 국내외 모든 숙소와 레저 네트워크, 인터파크의 해외여행 및 항공 서비스, 트리플의 맞춤형 여행 서비스, 데일리호텔의 프리미엄 인벤토리까지 4개 플랫폼을 운영하며 여가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글로벌 트래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제고하는 클라우드 등의 혁신 기술로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야놀자다운 생각과 방식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답으로 구현한 일하는 방식 ‘Y-CODE’를 바탕으로 다양한 구성원들의 역량과 소통을 제고하고 강점을 공유하며 구축해 나가는 조직문화는
“Culture eats strategy for breakfast.”세계적인 경영의 구루로 평가받는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는 “조직문화는 전략을 아침식사로 먹는다”는 말을 남겼다.조직문화가 무엇이길래 조직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고,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할지를 결정하는 전략을 겨우 아침식사로 먹는다고 표현했을까? 이에 대한 답은 과거 성공했던 기업이 아닌 새롭게 급성장한 스타트업에서 찾을 수 있다.리더십은 조직문화보다 작다먼저 리더십과 조직문화의 차이를 살펴보자. 리더는 조직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들어가며지난 10월 국제통화기금(IMF)은 2023년 세계 경제가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지어 지난 여름보다도 전망치가 어두워졌다. 지난 7월 IMF는 내년 성장률이 2.9%일 것이라 전망했는데, 불과 3개월 후인 10월에는 2.7%로 낮춘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미중 관계의 긴장감 고조, 미국의 금리 인상 등 기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기업의 외부 환경이 나빠지면서 인력 감축과 비용 절감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오히려 다양성과 협업을 통해
‘겉바속촉’이란 신조어가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라는 뜻의 줄임말로 튀김이나 빵과 같은 음식의 식감을 표현할 때 흔히 쓰인다. 평소 시크한 느낌이지만 결정적으로 중요한 순간에는 한껏 다정해지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한다.한마디로 ‘반전’의 매력을 표현하는 말이다. 뭔가 예상한 것과 반대로 전개될 때 묘한 쾌감 같은 게 있긴 하다. 문제는 이런 반전이 뒤통수 때리기식이 되면 쾌감이 아니라 배신감을 안겨준다는 점이다.요즘 기업활동과 관련해 언론에 오르내리는 ‘워싱(Washing)’이라는 말 속에는 바로 그런 배신감이 들어있다.
미증유의 ‘코로나19’로 인한 업의 가치 및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인해 전 산업에 걸쳐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더불어 세계 경제 가치사슬(Value Chain)의 급격한 붕괴로 인해 세계 경제는 퍼펙트 스톰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한국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수출기반 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국내 시장은 환율의 급등, 원부자재의 급격한 상승 및 수급 불균형으로 상대적으로 더욱 어려운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이로 인해 국내 전 산업군에 걸쳐 컨티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을 가동할 수밖에 없고 이에 수반